눈이 기똥차게 내리는 날이었다. 우산도 안가져왔는데 밖으로 나가면 눈사람이 되어버릴 것 같은 날씨에 주눅이 들었다. 이런 날에는 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려면 평소보다 2배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2달만에 씨온 서포터즈를 함께한 팀원 강싸랑 저녁을 먹기로 했다.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수고했다는 차원에 회식을 하기로 한거다. 둘이 팀을 이뤄서 활동을 해서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받았다. 정말 의아하겠지만 디자이너상을 받았다...;;; 그 상금 문화상품권 5만원을 들고 회식을 알아보던 차에...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는 아웃백으로 골랐다.




아슬아슬 5시 이전 런치타임에 걸려서 런치메뉴도 주문할 수 있었다. 우선 오늘 아웃백을 찾은 중대한 이유는 바로 2012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를 먹기 위해서다. 겨울 한정메뉴라고 불러야겠군. 테이블위에도 이렇게 맛깔나게 광고지가 있어서 한정메뉴를 볼 수 있는데... 난 런치메뉴를 주문하는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메뉴를 주문할때 실수하고 말았다.


치즈랍스터 & 석류스테이크가 아니라...

치즈랍스터 & 카카두그릴드를 주문하는 ㅄ같은 짓을 하고 말았다. 석류스테이크를 먹으러 간건데 왜 불고기를 주문한거냐 으악!!! 조인성이 석류스테이크 먹는거 보고 침을 뚝뚝 흘렸는데 왜왜 주문하질 못하니 ㅠㅠ

광고지 상단에 카카두그릴드를 보면서 주문하고 앉아있었다니. 큰 실수다. 그 실수를 메뉴를 받고서야 알았음...ㅠㅠ





우선 오랜만에 먹는 부쉬맨 브레드 안녕? 초코시럽도 나와라.




런치메뉴라서 스프가 제공되었다. 에이드도. 그래서 레몬에이드한잔.

양송이스프, 옥수수스프를 주문.








우리가 주문한 메뉴 풀셋트.




아웃백 부메랑 카드가 있어서 레인지랜드 립레츠 쿠폰이 있어서 사용했다.

아웃백 어플리케이션 알림 설정해도 이 쿠폰을 준다더라공. 근데 감자튀김이 식어있어서 실망했다.





런치메뉴로 주문한 베이비백립. 아웃백 하면 립이지!

여기 감자튀김은 왜 따끈따끈하고 맛있는거야? 립레츠랑 함께나온 감자튀김이랑 온도차이가 심하게 났다.

그래서 한다는 말이 " 역시 쿠폰으로 주는건 맛이 없는거야." 이런 말이 ㅋㅋㅋㅋ






내 카메라는 조리개 기능을 상실 했는가. 이젠 초점도 못맞추는 거니. 

내가 바보같이 주문한 치즈랍스터&카카두그릴드다. 원래 저자리엔 석류스테이크가 나왔어야 한다고 ㅠㅠ





이노무이 자식. 통마늘만 강력한 녀석.





치즈랍스터. 오랜만에 랍스터라 신나긴함.





근데 잘 못주문한거 그냥 잊어버림 ...ㅋㅋㅋ 그냥 신나게 먹는거다.





아... 그냥 먹자고 위안했을때쯤 옆테이블에 여자3명이 왔는데

치즈랍스터&석류스테이크 + 치킨&쉬림프 까르보나라 + 오지치즈 후라이드 주문하는걸 바라보다가 그녀들은 아웃백을 주문할 줄 아는 구만...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결국 석류스테이크는 맛을 보지 못했다. 아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천안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1번지 2층

Tel 041-558-0541

Today menu 치즈랍스터&카카두그릴드 + 베이비백립(런) + 레인지랜드립레츠

                  - KT올레클럽(15%) - 기념일쿠폰 = \6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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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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