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도 다 아는 제 신조는 "갔었던 식당 다시 가지 않는다." 였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똑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하냐는 거죠. 항상 새로운곳의 새로운 맛을 찾는 제게 3달간 8번을 방문한 식당이 있으니 바로 [수원손칼국수]입니다. 요근래 대전을 소개하는 일이 많아서 지인분들께 대전의 맛으로 두부두루치기를 소개했고, 함께 방문하면 이곳을 찾아오곤 했답니다. 2012년 10월 대흥동 공정여행을 통해 알게된 이곳을 ~ 주인 할머니의 손맛도 맛있고, 함께 나누는 수다도 즐거워서 자주 찾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갔었던 대전의 4곳의 두부두루치기 식당중에 제일 제 입맛에 맞기도 하구요.^0^


원래 블로그에도 똑같은 식당은 소개 안하려고 하는데... 하도 많이 갔다왔으니까 찍어둔 사진이 많아서 올려두어야하지 하고 사진만 편집해두고 비밀글로 그대로 있는게 아까워서 오랜만에 신나게 타이핑을 쳐봅니다.





이날은 2012년 12월에 방문했을때 사진이네요. 좌식은 보일러를 틀어주시기때문에 신발벗고 올라가 앉아서 편히 먹을 수 있고, 테이블로 앉는 곳은 이렇게 연탄 난로가 훈훈한 기운을 전해줍니다. 숭늉을 주전자에 넣고 난로위에 올려두셨기때문에 찬바람 쐬고 들어와서 숭늉을 받아들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어요~ :)





수원손칼국수의 마법의 고추간장 +_+

이거 하나면 두부두루치기가 3가지 맛을 낸답니다. 고추랑 함께 먹을때, 고추+간장과 함께 먹을때, 그냥 먹을때 다 맛이 달라요!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 고추를 얹어 먹으면 기가 막히다는데... 전 매운걸 못먹어서 간장만 시도해봤답니다.





얼기설기 썰어주신 김치. 

칼국수집엔 칼국수와 맞는 김치가 나와야하는데~ 김치 칼국수와 환상의 짝궁입니다.





친구들이 오면 꼭 주문하는건 두부두루치기 그리고 칼국수 한그릇입니다.

여자 3명, 남자 1명 여자 2명을 커버할 수 있는 양이랍니다. 이렇게 나온다고 무시할 그게 아니에요! 

얼마나 배가 부르다구요! 





밑에 두부가 숨어져있지요!

호박 비싸니까 다 먹어야 합니다!!






좋은 멸치로 맛을 낸 칼국수도 기가 막히게 맛나요!

짜지도 않고~





식사 시작!





두부와 칼국수면을 함께 먹어주는 센스~~~

근데 제가 맛깔나게 먹어두는걸 사진에서 표현하지 않아서 아쉽네요 쩝 ㅋㅋㅋ





제가 다녀왔던 대전의 두부두루치기 식당들입니다.


둔산동 등촌칼국수 http://710214.tistory.com/775

대흥동 진로집 http://710214.tistory.com/946

선화동 광천식당 http://710214.tistory.com/611

대흥동 수원손칼국수 http://710214.tistory.com/1182


각 식당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제 입맛에는 수원손칼국수 최고에영 +_+ 할머니 또 갈께요~

같이 수다떨며 밥먹는 재미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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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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