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동에 있는 오리사랑채에 다녀왔다. 외관사진은 귀찮아서 찍지 못하고, 곧바로 음식사진 투척. 아빠가 오리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오리 코스 형태로 나오는 식당을 좋아해서 둔산동에 있는 신토불이에 많이 가서 그런지 그런 스타일의 오리 요리를 생각하고 있다가 오리훈제 메뉴를 주문했는데 훈제오리랑 콩나물, 부추, 깻잎이 같이 나와서 놀랐다. 보통은 훈제요리를 익혀먹는 정도로 그냥 먹지 않나? 오리를 야채와 같이 익히는 동안 메뉴 셋팅을 살펴보자면.





우선 컵이 자기로 되어있어서 '예쁘다~' 라고 이야기 한번 해주고. 

오리고기를 찍어먹는 소스가 있는데, 검정콩을 갈아넣은건지 까만 이 소스의 정체가 궁금하다. 

뭔가 계속 찍어먹어줘야할 것 같은 소스. 





그리고 김, 양파절임, 파, 다진고추양념.

이건 오리고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되는 찰떡궁합 밑반찬들.





그리고 샐러드랑 상추겉절이. 이게 완전 맛있다.

리필도 해주시니까 맘껏 드시라~




그리고 잡채랑 약밥도 나오고. 김치 겉절이랑 미역무침인가 나오는데... 앞접시에 오리고기를 함께 싸먹으면 된다.







신나게 먹으면 된당!!


메뉴구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와야지-




들깨수제비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먹는 중간에 주문을 해야한다. 나는 오리고기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들 먹는 분위기. 4인이 2인분 정도로 주문하면 되는것 같다. 들깨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맛있게 먹지 못했지만 고소하니 맛있던것 같다.


밥 다먹고 수정과도 주심. 야채들이 많이 나오고, 리필도 해주시고- 괜찮은 메뉴.





오리훈제 1인 (150g) 11000원

들깨수제비 2인분 4000원


오리사랑채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69번지

042-476-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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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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