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 머뺑폭포


빠이 뷰포인트인 윤라이전망대를 내려와 중국인 마을을 나와서 리수마을, 머뺑마을을 지나서 한참 또 들어와야 하는 곳이다. 보통 하루코스로 왓 남후, 중국인 마을, 뷰포인트 그리고 머뺑폭포를 방문한다. 이왕 온김에 놓치지 않고 구경하기로 했다. 오토바이로 한참을 달리는 동안 곳곳에 리조트가 나오는데... 이런곳에서 1주일정도 쉬어가도 나쁘지않을 것 같다. 정말 힐링이 될 것 같은 느긋한 장소였다.




2013년 10월 04일 11시 04분


머뺑폭포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내려가는데,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보인다.





머뺑폭포도 생각보다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팸복폭포보다는 물놀이 하기 좋은 폭포였다.








머뺑폭포 입구 앞에는 노점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이렇게 깊은 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길래...?





머뺑폭포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었던 리조트. 이런곳에서 정말 인터넷도 없이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다. 

두꺼운 소설 책 하나 읽으면서... (그러나 곧 심심해 미치겠지?ㅋㅋㅋ)


이렇게 빠이의 오토바이 여행 둘째날 끝. 이라고 쓰고싶었지만 길을 잘못들어서 매홍손으로 갈뻔했다. 빠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니 큰 길이 나왔는데 빠이공항을 지났다. 정말 커다랗게 한바퀴를 돌아서 나온건데, 대체 언제 빠이가 나오는지 걱정될 정도로 오랜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날씨도 좋고, 오토바이 타기 좋았던 빠이의 오토바이 여행기는 이것으로 끝. 곧 이어 오토바이 대여소에 반납을 하고 여권을 돌려받기까지 두근두근 거리는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4만원 가량 수리비를 내고 마무리 했다. 내게 빠이는 오토바이 사고만 없었으면 굉장히 좋았을 장소였는데... 아쉽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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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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