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 여행

사가현청 12층 전망대 (佐賀県庁)


각 도시마다 현청엔 무료로 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것 같다. 조용한 사가현의 현청도 마찬가지인데, 아마도 사가현에 있는 건물중에 제일 높지 않을까싶다. 그만큼 잔잔하고 조용한 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던 곳이였다. 사가현청은 낮보다 밤에 야경을 보러 오기에 적합한 곳이다.







여긴 신관. 아무리봐도 전망대 같지않아서 뒤에 더 큰 건물로 가니 전망대로 향하는 엘레베이터를 금방 발견했다.





12층으로 가는 R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레스토랑이 있어서 R 인가?

12층에 있는 사간레스토랑 시노켄쵸우텐에 시시리안라이스를 판매하는데 맛도 좋고, 전망도 좋다.







가장 마음에 든건 무료와이파이존이라서 빵빵하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여기까지와서 노트북을 두들길 여행객이 있을까 싶었지만, 사가현을 돌아다니는 동안 정보없이 걸어다니는게 얼마나 손해인지를 느끼고 저녁에 뭘 먹어야하나 한참을 검색하며 앉아있었다. 사가 전망을 보러 오기보단, 인터넷 하러 온 기분이었다.



사가현청에서 사가역이 있는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





주변에 사가현청만큼 높은 건물이 없는 조용한 동네다.





사가현의 유명한 것들을 전시해놓았는데, 아까 사가신사에서본 사간도스 축구팀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전망대에는 혼자와서 사색을 즐기는 젊은이도 있고, 할머니 한분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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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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