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핑시 맛집

메이윤천스튜디오(美雲布藝工作室)

똥그리 아이스크림


대만 핑시선 여행중에 대표할만한 곳, 바로 핑시(平溪)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 : 대만편>을 통해 천등날리기를 했던 스펀이 유명했지만 대만을 찾는 다른 여행객들은 핑시에서 천등날리기를 하더라. 아무튼 핑시우체국의 우체통이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엽서를 보내기위해 우체국에 들렀는데, 엽서를 밖에서 사와야했다. 그래서 우체국에 들렀다가 다시 나와 엽서가게를 찾는 와중에 바로 가까이에 있던 가게가 바로 메이윤천스튜디오(美雲布藝工作室)였다. 






이 가게는 핑시마을에서도 유명한듯 했다. 오래전 대만 홍보대사였던 슈퍼주니어M이 다녀갔다는 사진이 붙어있고, 그리고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You Are the Apple of My Eye (2011)> 속에 등장하는 똥그리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의 사진이 놓여져있다. 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상점이 바로 여기!





좀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아이스크림을 맛보기로 했다. 이렇게 둥그런 껍데기 속에 꽂혀있는 아이스크림인데, 주인아저씨가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물으시더니 아이패드를 꺼내서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써진 한국어 안내문을 보여주셨다. 중국어를 못해도 두려워하지 말지어니...





초코맛아이스크림으로 골랐다.


메이윤천스튜디오 초코맛 아이스크림 15NTD (2014.05.08기준/529.5원)





이거 들고 이동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쏟아져 내려오는 수많은 아이들... 이날 학교에서 소풍을 왔는지 핑시선에 학생들로 가득찼다. 이 아이들과 함께 스펀까지 같이 이동하는 내내 기차안에는 앉을 틈도 없이 가득 찰 정도였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나를 구경하는 아이들... 어쨌든 아이스크림을 들고 핑시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초코맛 아이스크림은 얼음에 초코시럽을 넣은듯한 맹맹한 맛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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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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