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맛집

아이스몬스터 (ice monster)

망고빙수 (망궈빙/芒果冰)


대만 타이페이를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할 망고빙수 맛집으로 추천한다. 망고를 사랑하는 내게 제대로된 망고빙수를 보여준 그 곳. 정말 끊임없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아이스몬스터(ice monster)다. 이곳은 융캉제에 있는 스무시와 엮여서 이야기가 많이 회자되는 곳인데, 서로 부부였던 사이가 갈라지면서 새로 차린 빙수가게라느니 말이 많다. 어쨌거나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 아이스몬스터의 압승. 여기서 빙수를 맛보지 않았다면 대만에 다녀오질 않은것과 다름이 없다.





사람들로 줄지어서 많이 기다려야한다더니 사람이 없길래 당황한것은 나 뿐인건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한데다 이 시기는 장마철이라 빙수가 인기가 없었던 모양이다. CNN에도 소개가 되면서 판매량은 더 급증했다고 하는데, 기다리지 않고 맛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계산을 다 하고나서 자리를 안내해주시더라. 망고빙수를 먹으려고 고민하고 있는데 2가지 종류가 있었다. 망고빙수와 또 다른 망고빙수의 차이점을 물으니 빙수에도 망고맛이 나는 더 비싼 빙수를 많이 먹는다 하더라. 아무튼 그 샛노란 망고빙수를 먹기로 하고 계산을 마치고 안내해준 자리에 앉았다.


아이스몬스터 망고빙수 220NTD (2014.5.8기준/7766원)





매장이 작은편은 아닌데도 사람들로 가득찬걸 보면 인기는 대단하다.




아... 그리고 기다리던 망고빙수 등장.

와 이건진짜 내 인생빙수....





이 노오란 자태가 보이는가!! 대만의 3대 빙수중에 제일 가격이 비싸긴해도 비싼값을 하는 구성이다. 망고빙수, 생망고, 망고아이스크림, 그리고 푸딩의 조화. 퀄리티면에서는 아이스몬스터를 따라올 수 없다. 이게 혼자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았는데 이게 왠걸?





영화보면서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누군가는 생각했던 그런 망고빙수 맛인데 왜그리 호들갑이냐 묻거늘... 

이런 망고빙수 또 어디서 맛볼 수 있냐며 되묻고 싶다. 진짜 맛있다. 나는 엄지 척!!


또 이곳을 추천하는 건 실내 인테리어와 분위기면에서도 제일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치도 국부기념관과 가까워 관광후에 가볍게 들릴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다. 내가 대만이 다시 그리워진다하면 아이스몬스터 때문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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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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