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꼴까타 퓨어밀크센터 : 플레인 라씨

인도 꼴까타 맛집

퓨어밀크센터 (The Pure Milk Centre)

Lassi

꼴까타 마더테레사하우스에 장기봉사를 하고 계신 오빠를 만나서 H양과 같이 라씨집을 찾아갔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라씨집이라해서 쫄래쫄래 쫓아갔다. 서더스트릿에서 한참을 걸어가서 도착한 이곳. 역시나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하다. 물론 현지인들은 라씨보다는 우유를 사가는 모양새였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풍경이었다.

여기서 라씨(Lassi)는 인도 전통음료로 걸쭉한 요구르트인 다히에 그 집맛의 노하루를 더해 마시는 음료다. 집마다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만드는 곳도 있고, 각종 과일을 넣어 상큼함을 첨가하는 곳도 있다.

이게 라씨인가? 이건 아니다. 이건 우유. 이집에는 현지인들이 우유를 많이 사가는데, 비닐봉지에 우유를 담아가더라.

우리가 먹을건 바로 라씨!! 일회용그릇인 토기그릇에 담아주는 라씨다.

플레인라씨. 한번 빠지면 멈출 수 없어 -!!

처음 먹어본 플레인 라씨라서 나중에 정말 그지같은 라씨들에 비하면 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감도 안잡힐때였다.

꼴까타에 있는 동안 세번을 찾아간 곳. 나에게 추억이 많은 장소.

퓨어밀크센터 플레인라씨 25루피 (2014.11.7 기준)

아저씨 돈 많이 버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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