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다즐링 카페

나뜨뮬스 (NathMulls)

Darjeeling Black Tea Regular


빠른 비교를 위해 골든팁스 매장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 이번엔 인도 3대 차 브랜드중에 하나인 나뜨뮬스(Nathmulls)매장에 가봤다. 사실 이곳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줄 모르고 골든팁스 매장에 갔는데 오늘은 차를 내릴 수 없다고해서 주문을 하지 못하고 바로 나왔다. 혹시나해서 나쓰물매장에 가보니 이곳도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길래 차를 한잔 하기로 했다. 지금에 와서 느끼는건 배낭여행 한다고 차마시는거에 돈을 아꼈던거다. 좀 괜찮은 홍차를 마실 수 있었는데... 와이파이 쓰려고 찾아갔던거라 돈아낀다고 제일 저렴한 홍차 마시고 나온게 아쉽다.





초우라스타광장에 골든팁스 오른쪽 옆옆 매장에 위치한 나뜨뮬스. 약았지만... 

오후에 와이파이 비번을 알아내서는 벤치에 앉아서 와이파이를 쓰곤 했다. 숙소가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이였던터라.








메뉴판을 받았는데... 와우. 이건또 뭐람. 차를 마시는 글라스가 전부다 다르다. 마치 와인처럼!





옆옆자리 영국인 아저씨 3명이 오시더니, 여러종류의 차를 주문하셨다. 그리고 정말 각기 다른 글라스에 차를 내오는것을 목격했다. 와... 역시 차를 사랑하는 영국인들 답구나 싶었다. 다즐링이 영국 식민지로 차 재배를 위해 만들어진 흔적이 지금까지도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다즐링티를 가볍게 마시고 간다. 이날 한국인 단체여행객분들이 오셔서 차를 마시고 가서... 분위기는 한국인줄 ㅋㅋ 한국인들 다즐링에 많이 안온다더니, 배낭여행객들은 줄어든 모양인데, 단체로는 가끔씩 오는듯 했다.





같이간 H오빠는 책읽으며 쉰다고했고, 나는 와이파이때문에 찾아왔던거라 제일 저렴한 다즐링 블랙티 레귤러, 오빠는 다즐링 블랙티 스탠다드를 주문했다. 둘이 가격은 10루피차이. 레귤러<스탠다드<미디움<프리미엄<이그저틱 순으로 홍차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 가장 저렴한 레귤러와 이그저틱의 가격차이는 1000원이상 난다. 뭐가 다른걸까?


나뜨뮬스 다즐링 블랙티 레귤러 25루피 (2014.11.15기준/450원)




직원이 가져다줬는데, 어떤게 레귤러인지 스탠다드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그냥 색깔보고 골라 마셨다. 

설탕을 넣지 않아도 맛있던데, 두 덩어리나 주길래 좀 놀랐다.





다음에 마시게 된다면 좀... 괜찮은 홍차를 마셔보기로 하면서... ^^;








골든팁스 매장과 좀 더 다른 분위기라면 진열된 차에 가격이 쓰여있지 않다는거다. 

정말 구입할 사람들 아니면 가격물어보기 조금은 둘러보는데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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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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