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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옐로우 (Cafe The Yellow)


<수요미식회> 수제버거편때문에 햄버거로 한창 난리였었는데... 그러다보니 생각나는 곳중에 하나다. 이 집은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된 맛집으로 유명한 더옐로우. 오픈시간이 평일은 12시부터였는데 너무 일찍 찾아가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관계로 입구 앞에 놓여진 작은 의자에 쪼그려 앉아서 기다렸더니 주문은 12시부터 받겠다면서 미리 들어와 앉아서 기다리라며 문을 열어주셨던 사장님에게 감동했던 곳이다. 2호점도 문을열어 한결 찾아가기 가까워진 곳.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무제한 맥주파티로 소문나있다고 한다.





무튼 일찍온 혜택으로 앉아서 구경하며 기다렸던터라 유난히 내부 사진이 많다.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정독중. 다양한 퓨전음식들이 준비되어있지만...

더옐로우의 가장 유명한건 오픈버거 스타일의 수제버거다. 위에 빵을 덮지 않고, 아래에 빵을 놓기만한 스타일인데 기존 햄버거스타일의 애호가들한테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느낌이기도하지만 빵으로 배채우는 느낌을 싫어하면 이 쪽이 훨씬 더 괜찮은것 같다. 옐로우버거랑 갈릭크림버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마늘이 더 좋아서 갈릭크림버거로 골랐다. 콜라도 하나 주문하고.












여전히 내부 돌아다니면서 기다리는중...








입구에 놓인 토마토를 보고 사진을 찍는데, 버거에 들어가는 토마토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햇살을 받은 토마토가 귀여워서 찰칵찰칵. 울퉁불통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고~ 새콤달콤 냄새풍기는~ 멋쟁이 토마토!ㅋㅋ









이렇게 창가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밖에서 기다리는 것보단 훨씬 괜찮았다.

12시가 되자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 찾아왔는지 어느새 북적였다.





더옐로우는 계란 노른자라는 뜻이라 한다. 

버거들 맨 위에 계란후라이로 올려 마무리하는게 이 집의 포인트인가보다.






수제버거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는데, 12시 20분쯤 내가 주문한 갈릭크림버거 등장.

버거 나올때까지 콜라를 다 안마시기위해 부던히 노력을 했다.







으~~~ 색깔 귀여워!!!







두툼한 토마토와 소고기패티! 그리고 아래 깔려있는 통마늘과 크림이 정말 잘 어울리는 수제버거다.

특히 반숙 애호가는 툭~~ 터지는 노른자에 만족했다는 사실? 비쥬얼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버거였다.



더옐로우 갈릭크림버거 11000원 (2014.5.24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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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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