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 기내식

KLIA2 AirAsia D7 504





인도여행에서 에어아시아 비행기타고 돌아오는 일정에 들렸던 쿠알라룸푸르 KLIA2 공항. 환승일정이라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비행기 대기시간 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그지꼴이 따로 없었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몽롱하게 돌아다녔다. 아쉬운건 쿠알라룸푸르 공항 국내선엔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국제선엔 공항 내부에 스타벅스가 없다는 점이다. 아쉽다. 





비행기 타자마자 기내식 구경. 다음 여행을 위한 참고용. 한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기내용 농심 신라면 10링깃이다. 

이왕 여행하는 것이니 마미 쉐프 똠양꿍맛을 추천한다. 똑같은 10링깃이다.



에어아시아 기내식 신라면 10링깃 (2016.7.3 기준 / 2871원)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판매하는 커피 9링깃 (2016.7.3기준 / 2584원), 핫초코 7링깃 (2016.7.3기준/ 2010원)





음료들도 각 7링깃 (2016.7.3기준/ 2010원)





아 생각해보니 에어아시아 비행기 운행 구간마다 기내식 메뉴는 다른것 같다.

저번에 쿠알라룸푸르 - 인천 구간 기내식 못먹었던게 생각나서 이번엔 꼭 먹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비행이 오전 8시부터 한국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조식과 점심을 먹기로했다. 하지만 워낙 에어아시아 음식 평이 좋지 않은 터라 정작 먹는 사람들은없는 편이기도 하다.


사진은 정말 그럴싸한 BIG BREAKFAST 




책자로 보면서 먹고싶었던 치킨 사테이(Chicken satay)를 주문했다.






두 메뉴는 미리 주문해야만 맛볼 수 있기때문에 추가 서비스로 미리 구매를 해둬야한다. 




2015년 2월 17일 10시 아침식사


비행기 이륙후 2시간이 지난뒤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다. 엄청 배가고팠는데 대체 언제 주는지 기다렸던 조식. 

사진은 이렇게 그럴싸하게 찍혀있던데 과연 어떤 비쥬얼로 맞이해줄까.





짜잔. 사실 주변에 앉은 다른 사람들은 잠자느라 기내식이고 뭐고 관심이 없던데, 나만 신나게 아침식사를 먹었다.




조식은 커피가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별도로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다. 친절하신 승무원 언니가 설탕이랑 프림을 엄청 챙겨주시더라. 블랙커피로 마시기때문에 먹을건 아니였는데 그냥 받았다. 해시브라운이 좀 식은 느낌이라 아쉽긴했는데 든든한 아침 구성이긴 하다. 






소금이랑 후추 귀여워. 딱 필요한 만큼 들어있다.







2015년 2월 17일 12시 점심


진심 타이밍 너무하다 싶었다. 오후 3시 도착이긴한데, 아침식사 후 2시간만에 점심을 준비해줄은 몰랐다. 그래서 그냥 나뒀다가 나중에 먹을까 했는데 또 눈앞에 있으니까 먹고싶어 지더라. 이건 뭐 간식수준으로 생각했기에 바로 먹기로 했다. 치킨 사테이는 꼬치요리를 말레이시아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저번에 보니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기에 언제 한번 먹어야겠다는 생각했던 메뉴다.





짜잔~





헐? 사진의 촉촉함은 어디가고 마른 치킨 뭐야... 비쥬얼 실망.






그래도 육류라서 나름 만족했지만,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았다.

이래서 신라면을 먹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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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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