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마닐라] ☆Mall of asia(몰오브아시아)에서 즐기는 스케이팅!

2012년 2월 18일


마닐라투어는 1시에 시작해서 UN묘지 - 리잘공원 - 인트라무스를 통해 6시에 끝이났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몰오브아시아(MOA)에서 즐기기! 나의 오늘 목표는 꼭! 스케이트타기였다.



오늘 운좋게도 The 3RD Philippine Intenational Pypomusical Competiton이 열리는 날이다. 국제적인 불꽃놀이가 열리는 날인것. 가까이서 보려면 티켓을 구입해야한다고 한다. 됐고.




내가 연신 사진을 찍어대자 티켓을 파시는분이 재밌는 포즈를 취해주셨는데, 그걸 또 놓쳤다 ^^:ㅋㅋ 이렇게 사진을 반갑게 즐겨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세상은 훈훈하다.




이날 행사는 2월 18일. 영국과 스페인이 주최하는 불꽃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주에 했었넴.



여기가 VIP들이 앉는 자리인데 그 뒷부분에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저 벽에 가려서 잘 안보일텐데 말이지.




필리핀향수도 구경하고- 




MOA 2층에 에뛰드 매장이 생길 예정인가보다. 모델인 샤이니의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샤이니 필리핀도 섭렵하는가? 에뛰드가 산다라박이 모델이라서 필리핀에서도 꽤 인기있는 브랜드다.




발렌타인기념으로 장식되어있던 조형물.




SM Iceskating. 많은 블로거들이 MOA에 스케이트장이 있다고 써놓았지 아무도 탔던 후기를 쓰는 사람이 없었다. 첫주에 와서 발견하고 스케이트 타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다. 한국에서는 겨울인데 스케이트 한번 즐겨야 하지 않겠어? 내가 겨울스포츠중에 유일하게 즐기는게 스케이트다.

스케이트 대여 가격은 390페소. 코인락커 대여료는 30페소다.



폐장이 9시인데, 우리가 간시간은 오후 8시 30분. 많이 타봤자 20분 타는건데 기어코 탄다고 티켓을 달라고 했다. 직원이 탈꺼냐고 씨크하게 묻는데... 탄다고 했다.




이게 입장 티켓. 마치 자유이용권 이용하듯이.



코인락커에 가방을 맡기는데 크기가 가방 2개 들어가는 사이즈인데, 우리 일행들이 가방 4개를 맡기는데 그냥 맡겨주셨다. 아마 시간이 많이 안남아서 이해해준듯하다.




더운 나라라 그런지 스케이트장이 많지 않을 꺼다. 많은 현지인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피겨스케이트 연습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2층에서도 스케이트장을 구경할 수있다.



눈을 볼 수 없는 현지인들을 위해 내리는 눈이다. 괜히 우리도 신났다. 한국은 눈내리고 난리도 아니라는데 우린 따뜻한 필리핀에서 이렇게 사치를 부리고 있구나.

일행 2명이 스케이트를 못타는 바람에 신나게 타지는 못하고;ㅋㅋ 그냥 넘어지지않기 위해 애쓰는 연습을 하고 끝이났다. 난 그래도 재미있었긔!!!



이건 나오면서 찍은 신발사이즈 재기.



내가 245 사이즈인데.. 그냥 2를 빼면된다. 스케이트신발에서 발냄새가 심해서 발을 빼자마자 냄새가 장난아니였다. 으악. 갈아신을 양말을 챙겼어야 했는데 아쉽다. 장갑도 챙겨서 가져갔으면서 양말은 미처 생각못하다니.



스케이트를 타고 나왔는데도 7시 30분부터 시작한 불꽃놀이가 9시까지 펑펑 터지고 있었다. 정말 국제적인 행사답게 돈을 아끼지 않았구만. 그래서 입장료도 받는거고. 많은 사람들 틈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불꽃을 구경했다. 멋진 필리핀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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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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