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해운대 백사장을 걸어와 동백섬에 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동백섬 이 곳에 무엇이 있길래?

 


 

 

황옥공주상입니다. 덴마크에 안데르센 동화속의 인어공주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유럽의 3대 썰렁이라고 불릴 정도로 딸랑 동상하나만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엔 황옥공주가 있다!! 머리스타일도 전래동화 선녀스타일 ㅋㅋㅋ

 


 

 

포토존에서 시키는대로 찍으면 누구나 이렇게 멋진 황옥공주를 담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키는대로 찍는게 재미없으신 분들은 ... 이렇게 울타리 넘어 돌위에서 황옥공주를 찍는 분도 계십니다. 위험하니 조심조심! 여기서 바다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해안길을 따라가 봅니다. 동백섬 한바퀴를 돌 수 있게 잘 해놓았더라구요.

 


 

 

바닷가의 매력은 역시 등대가 아니겠어요?ㅋㅋ

 


 

 


APEC누리마루에도 금방 옵니다. 이제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살짝 더워지고 - 해수욕장에서 데리고온 발사이사이에 낀 모래들이 살짝 걱정도 되고.

 


 

 

입구앞에 홍콩관광객분들이 단체로 계셨는데 얼떨결에 따라서 입장했습니다. 누리마루안에 입장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들어와서 관람중 ㅋㅋ  가이드분이 설명하시지만 중국어(?)라서 알 수가 없네요. 아마 정상회의에 참여했던 국가들을 소개하는 듯 합니다.

 


 

 

정상들이 앉았던 자리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누리마루에서 나왔더니 그 유명한 해운대 고층빌딩들 등장. 저 고층아파트에 살면 펼쳐지는 해운대 전망이 멋질 것 같아요. 비록 영화 [해운대]로 쓰나미 걱정을 조금 하긴 하지만 ^^ 어떤 유머 자료에 의하면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강남아파트를 구입하지말고 해운대 아파트를 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동백섬을 나와서 다시 해운대방향으로 걸으니 작은 공원도 등장합니다.

 


 

 

해수욕장 주변에서 둘러보는데 재미있는건 스마트비치라는 시스템입니다. 원래 해수욕장에서 파라솔을 대여하는 분께 돈을 드리고 사용했는데 여기선 곳곳에 위치한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파라솔과 튜브등을 이용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까 이런 시스템이 도입된것 같은데 다른 해수욕장에서도 본적이 없던거라 신기해서 찍어왔습니다.


 

 

한창 나가수가 인기있던 2011년이라 이를 패러디한 '나는 못난이다'라는 물고기 전시가 해운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한다며...ㅋㅋ

 


 

 

해운대 오른편에 동백섬이 있다면 왼편에는 달맞이길이 있습니다. 왼쪽 백사장으로 걸어갑니다.


 


영화 [해운대]에서도 등장했던 미포거리. 여기서 열심히 해인을 피해 도망가던 배우들이 떠오릅니다. 이제 배고프니 밥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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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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