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 60호 박용기옹의 평생 숙원사업이었던 박물관 개관을 17년간 계획되어 지어졌습니다. 광양시에서 건축에서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을 담당할 정도로 장도박물관에 애착을 가져왔는데요. 박용기선생님께서 14살부터 62년간 만들어온 각종 장도와 세계 각국의 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멋지게 외관을 찍고싶었는데 자라난 나무들때문에 제대로 찍지 못했네요.ㅠㅠ






무궁화가 활짝 피어있는 장도전수관앞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장도박물관은 연중무휴로 9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운영됩니다. 무료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장도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은장도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가실것 같아요. 칼집에 넣어다니는 작은 칼을 말하는데, 몸을 치장하는 도구로도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칼집에 우리 전통의 문양을 아름답게 새겨 도구로서의 칼이 아닌 예술품으로서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은장도>라는 영화에서 등장했던 장도도 이곳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장도박물관에서 장도 만들기, 장승만들기, 솟대 & 나비만들기, 토분 색칠하기, 탈만들기, 칠보공예 등 다양한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장도 박물관 http://www.jangdo.org/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이 참 예뻤습니다.






인간문화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는 건 참 행운인것 같습니다.





1층 전시관에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세계 각구의 도검과 영화속에 등장하는 칼, 판타지검등 다양한 칼들을 관람할 수 있고, 2층에는 한국칼의 역사적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예쁜 장도지요?













관람을 마치고2대 장인으로 활약하시는 박종군 선생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장도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광양사람들이 예로부터 손재주가 있어서 장도가 특산품으로 인기가 있었다고해요. 세종대왕이 광양산 장도를 사용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도박물관을 광양방문시에 꼭, 들려보세요.


장도박물관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광양 팸투어를 마쳤습니다. 광양의 보물같은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광양이 산업도시인줄 알았으니 멋진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다같이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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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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