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정선여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아리힐스의 병방치 스카이워크에 다녀왔다. 네비게이션에 스카이워크로 검색하면 나오지않고 병방치로 검색해야 나오는 이 아이러니함은 뭐지.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 절벽끝에 11m의 U자형 구조물을 돌출시켜 바닥을 투명 강화유리로 만든 전망대이다.


하늘 위로 걷는듯이 걸어가 한반도 지도모양의 밤섬을 끼고도는 동강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 9시부터 오픈이라는데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일찍 출발해 도착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해야한다. 성인 5천원. 사실 전망대에 발을 디디는 값으로 5천원이 조금 비싼것 같기도한데, 오후에는 줄이 길어서 2~3시간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제한이 있어 먼저 들어간 사람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아침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착해 관람을 하고 계셨다.





아리힐스의 안내도이다. 현재위치인 스카이워크 주차장 바로 앞에 스카이워크전망대가 있고 걸어서 7분정도 계단을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가 나온다. 여기는 짚와이어를 타고 생태학습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런데 짚와이어 1인 가격이 4만원이란다.

난 이미 필리핀에서 짚라인이라고 똑같은 기구를 타본적이 있기때문에 동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내려갈 순 없지만 타지 않기로 한다. 왜냐면 짚와이어타고 다시 버스타고 올라오는 시간이 꽤나 길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입장 티켓 구입.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덧신을 신고 입장하라고 한다.








우와~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밤섬의 풍경이 참 멋지다. ^0^






꼬맹이 무서워서 아빠손 꽉 잡고 엉거 주춤.






다들 사뿐 사뿐 걸어서 입장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게 보이는 절벽이 펼쳐지는데 1박2일 정선싹쓸이투어에서 김종민씨가 이곳에서 쩔쩔매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별거 아닌데 ㅋㅋㅋ






스카이워크옆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일까 싶어서 봤더니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서 잘 보이지 않는구만.






자라는 나무를 베지않고 자연과 조화되게 계단을 만들어 놓은게 인상깊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는 길에 배신감을 느낄 수 있는 포토스팟이 하나더 등장하는데 그건 가본 사람들많이 알게 될꺼다. 하지만 언제 스카이워크에 발을 디뎌보겠냐며 마음을 추스리고... 하도 사람들이 돌아다녀서 울타리도 뜯어져있고 바닥도 빤질빤질해졌다.


스카이라운지에 도착하니 짚와이어를 탑승하는 곳이 보인다.






이 안에 롯데리아와 패밀리마트도 입점되어있다.






풍경도 즐기고 짚와이어도 타고~ 정선이 여행지로 주목 받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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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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