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6

주제관을 나왔더니 2시가 훌쩍 넘었다. 2시부터는 해양무대에서 해양쇼가 펼쳐지는데...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은 무대로 향한다.





날씨가 청명하다 못해 그림의 끝을 보여주는 구나. 양산을 쓰지 않으면 그야말로 타들어갈 기세다. 그래서 혹시 몰라 챙겨온 우산으라도 펼쳐들었다. 하필이면 우산이 남색이니 -_ㅠ






해상쇼 공연에 펼쳐지는 돌고래들을 이끌고 나타나신 퍼포머들.

못봤던 해상쇼 내용은 유투브에 해상쇼채널이 있으니 확인가능하다 ^0^

그 장대같이 기다란 봉에 매달려서 앞뒤로 흔들리는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수상보트를 타고 씽씽달리는 연기자들도 멋있었고.





덥지만 해상쇼가 펼쳐지는 해양무대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오늘은 진짜 카메라를 어디다 들이대도 엽서다 엽서.





구름이 뭉에 뭉게 피어있는 여수엑스포.






분수대 옆에오니 그나마 시원하다.






헐, 이게 그 악명높은 아쿠아리움줄이구나. 하도 세치기도 많고 줄도 길어서 짜증과 스트레스가 배로 된다는 그 줄이다. 이 무더위에 기다릴 순 없으니 그냥 스윽 지나간다. 어차피 엑스포가 끝나도 아쿠아리움은 운영한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찾아주겠어.





대신 아쿠아리움 옆에있는 3D 아쿠아리움을 보기로했다. KBS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의 설명으로는 "저긴 (한화 아쿠아플라넷) 산거, 여긴(3D 아쿠아리움) 죽는거."ㅋㅋㅋ


하지만 사전예약을 했더라도 기다려야합니다. 바닥에 널부러 앉아서 장시간 대기를 하려고 자리잡았는데 입장하라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_ㅠ 고마워요 여수시청. 안그랬으면 짜증낼뻔했어요.



그리고 내가 봤던 3D중에서 제일 입체감있는 영상이 나왔다. 나는 한화아쿠아플라넷이라서 한화에서 촬영한줄 알았는데 KBS라서 이지애아나운서가 등장한다. 물고기들이 진짜 튀어나올것처럼 입체감이 충만했다.






이건 출구에 있는 스탬프.





아쿠아리움은 다음 기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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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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