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KTX를 타고 대전으로 올라가고 있던 8월 18일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KTX안에도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처럼 입출구쪽에 콘센트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일부러 입구쪽에 좌석을 예매했는데 글쎄 역방향에다가 콘센트가 없지 뭐에요? 특실에는 노트북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콘센트가 있다고 하는데 KTX 뭐임. KTX-산천에는 일반실에도 콘센트가 있다는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역방향 좌석을 마련한건지 전혀 의도를 모르겠다는. 오히려 목도 뻐끈하고 뒤로 가는 풍경에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1시간여만에 대전에서 서울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줍니다.





오늘의 날씨도 아주 좋군요. 앗싸




모임장소였던 LW컨센션에 가기위해서 서울역 3번출구로 나와서 10번정도 서소문공원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헥헥. 다행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씨온유저라면 알듯한 <동백아가씨>님의 진행으로 소셜마케터 2기 발대식이자 1차 오프라인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소셜마케터를 진행하는 팀끼리가 아닌 따로 배정된 팀끼리 앉아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옐로우 팀이었어요.

그런데 좌석을 잘 못골랐습니다. 고개를 완전 돌려서 앉아야하는 자리가 아니겠어요.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시간에 목이 아파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씨온의 안병익 대표님 소개가 이어집니다. 굉장히 젊으시네요! 우와 -

2011년에는 LBS산업 유공자로 방송통신위원장 표창을 받으셨고, 2010년 5월에 설립된 씨온의 대표이사이시며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강남대학교 겸임교수라고 하십니다. 사장님께 지도받는 제자들은 굉장히 재미있게 배우겠어요. +ㅅ+ 






요거 보려드려도 되려나...; 이 한장의 사진이 현재... 그리고 미래의 씨온을 나타내는 개념도라고 합니다. 이 한장으로 씨온이 탄생했다고 하는데 참 대단하지 않나요? 물론 그림만 봐서는 자세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아직도 씨온에 구현을 못한 서비스도 이 안에 포함되어있다고 하니 어떻게 씨온이 발전될지 궁금합니다.





씨온의 서비스가 기획되고 테스트 과정등 전반적인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2,3주차의 미션 우수자들의 설명이 있었는데 다들 어찌나 소셜마케터로 분석력과 기획력을 갖추었는지 정말 대답합니다.



그리고 주어졌던 10분간의 미션!

'씨온의 길거리 홍보 안내판 만들기' 가 진행되었습니다.





팀끼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광고판을 만드는데, 옐로우팀은 씨온을 통해 얻는 것이 많으니 이점을 표현해보자고 해서 문구를 "찍어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See On>을 실제로 누르는 것처럼 서로 다투어 표현해보자해서 팀원들의 손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하지만 1등의 영예는 실버팀의 '씨온스타일'인 강남스타일 패러디가 차지했구요. 이어 씨온골든벨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던 씨온의 재미있는 기능들을 퀴즈를 통해 접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범생캡>을 맞추지 못해서 아쉽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흙흙...



오프모임이 끝나고 이화 고려정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맛나게 삼겹살 먹고 저는 돌아갑니다. 많은 능력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자극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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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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