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2




요즘 브런치에 꽂힌 바람에 강남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되었을 때도 이탈리안레스토랑보다는 브런치카페로 먼저 검색하게되었다. 버터핑거에 가볼까 하다가 가야하는 곳이 강남역 8번출구 근처라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게 낫겠다 싶었다. 지금은 후회중이고...


전에 다녀온적이 있는 GT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더플라잉팬레드로 가보자! 1층에서 고개를 쭈욱빼고 쳐다보면 보이는 더플라잉팬레드.


 Today Menu 고소한 마늘, 버섯 크림 파스타 \12.000






브런치 전문 공간 더플라잉팬. 보통 브런치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판매하는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는 특이한 매장이다. 이태원에 블루 매장이 인기를 끌었다. 서초동에 위치한 더플라잉팬 레드. 12시가 되었는데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 되어서 기다려야했다. 매장에 먼저 이름과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밖에서 기다렸다.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까 고민을 하는데 브런치메뉴가 만오천원대이다. 비싸다 -ㅅ-!!

하지만 런치메뉴 발견 +ㅅ+  ~


런치는 10시 30분부터 2시까지 적용되는 할인가격을 말한다. 메뉴 + 음료중에 아메리카노나 펀치쥬스를 선택할 수있다.






외국인분들도 곳곳에서 보이고 - 오호.






메뉴판을 다시 확인. 런치메뉴에 브런치 메뉴나 파스타 류도 있으니 고르면 된다.








준비된 펀치쥬스... 



진심 맛없었다. 엉엉

비도 내리는데 아메리카노나 먹을껄 후회 만빵.






이건 석이오빠가 주문하신 이태원의 아침. 브런치메뉴중에 하나다. 토스트에 계란후라이 2개, 베이컨 3줄.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다. 메뉴설명에는 푸짐하다고 써있었는데 오빠에겐 충분하지 않은 양이었던것 같다. 유자잼과 빵을 함께 발라먹는 메뉴인데 대전 브런치 카페들의 메뉴들이 훨씬 훌륭한것 같다.






내 파스타는 한참 뒤에 등장했다. 고소한 마늘, 버섯 크림 파스타. 크림파스타라 당연한 맛을 기대했다.






오마이갓. 찾아보니 콩으로 갈아만든 소스로 유명한 더플라잉팬. 크림파스타인데 나는 콩국수를 먹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런 맛이다. 으앗. 더플라잉팬 가격대비 실망지수가 높다. 펀치쥬스도 크림파스타도 전혀 내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 이 실망감. 그냥 미즈컨테이너에나 가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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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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