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가든 안에 있는 레스토랑 인더가든(In The Garden).

제이드가든 밖으로 나가면 닭갈비 식당이 있긴한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이드가든을 방문했다면 식사시간일 즈음엔 인더가든을 이용하는게 제일 나은듯 싶네요.






레스토랑 옆에 테이크아웃 음료판매가 있어서 오미자 슬러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6800원. 좀 비쌉니다.

오미자가 다섯가지 맛을 낸다고 하잖아요. 정말 신맛이 많이 납니다. 흐허허...








요건 계피 슬러쉬. 

커피맛인줄 알았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제이드가든.








블루베리 슬러쉬가 최고네요.  대박








저녁시간은 아닌데... 제이드가든측에서 러시아 어린이 공연단을 위해 저녁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었어요.






지난 러시아팀에게 비빔밥을 내주었는데 매운음식을 못먹는지라 잘 먹지 못했다고 전해들은 제이드가든 측에서 메뉴에 없는! 

러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우왕, 배려 최고. 개인적으로 훈제오리 간장드레싱 과 허브 꽃 비빔밥이 궁금합니다만 하하. (허브 꽃 비빔밥은 봄 한정 메뉴래요~)






첫번째, 에피타이저 호박죽.

죽에 대해 접해 본적이 없는 러시아 어린이들. 스프인줄 알고 한 스푼 떠먹는데... 달달한 호박죽에 맛에 반해 뚝딱 비워냅니다.

저도 호박죽을 좋아하지 않는데, 달달하게 맛나게 먹었어요.





두번째 샌드위치. 서양식 입맛의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던것 같아요.

새콤한 샐러드 소스와 함께 먹는 맛이 맛났습니다.






메인 요리는 함박스테이크와 잡채! 한국의 맛을 보여주고 싶으셨던지 깨알같이 한국식 메뉴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와... 어린이들 입맛에 100% 적합한 메뉴구성이 아니었나 싶어요. 함박스테이크는 미리 잘라서 내어주시는 센스.


아이들이 다 먹고 맛있다며 엄지손을 치켜세울 정도였습니다. 정식 메뉴로 있어도 괜찮겠는걸요?

제이드가든 측의 배려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하.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