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6

춘천시티투어 목요일 코스의 마지막은 구곡폭포!

춘천을 찾는 많은 분들이 가는 관광지라 하셨다. 춘천하면 남이섬이나 소양댐을 떠올렸는데... 구곡폭포는 들어보지 못한 곳이었다. 구곡폭포는 봉화산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이다. 아홉 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입구에서 구곡혼을 담아가라는 이야기가 쓰여있다. 해설사님도 동양사상에 숫자 '9'의 의미에 대해서 장황하게 이야기해주셨으나... 이미 다녀온지 한달이나 지나서 쓰는 후기인지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곡폭포에 재미있는건 꿈, 끼, 꾀, 깡, 꾼, 끈, 꼴, 깔, 끝의 단어를 찾아가며 오르는 작은 재미가 있다.




silverly 가 다녀온 춘천시티투어 (9/6)






자연이 살아 숨쉬는 구곡폭포 관광지!









구곡폭포의 입장료는 어른 1600원이다. 









정신놓고 걸었더니 글자 찾는걸 잊었다. 하하.












구곡폭포를 오르는 동안에 맛난 음식을 지지는 향기로 가득합니다.





산을 오르다가 먹거리에 빠지게 됩니다. 소심









사진속 가운데를 보시면 나무에 동그랗게 부풀어 오른 부분이 보이시나요?

나무도 병을 앓는데... 이게 나무 암이라고 해요. 나무 사진을 찍는 분들에겐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라 희귀하다고 하는데.. 

구곡폭포 가는 길에 이렇게 나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사뿐 사뿐 구곡폭포로 고고고 -






그래도 꽤 한참이라 걸어올라갑니다.






구곡폭포의 또 하나의 명소였던... 3D포토존!

트릭아트가 유행하던 즈음에 만들어진것 같아요. 평면에서 3D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사진찍는 명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풍 볼라벤이 지나고 나서;; 이렇게 다 까져버렸다는 -_ㅠ








겨울에 보면 더 멋있다는 절벽~






구곡폭포의 유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다.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가 있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구구리 폭포라고도 한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 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 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만들어 빙벽등반가들이 즐겨 찾는다. 일명 '깔딱고개'라 불리우는 우측의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문배마을이 6.25전쟁에도 몰랐다는, 웰컴투동막골의 그 마을 처럼... 산 깊숙히 있던 마을인데~ 

이제는 찻길도 나고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네요.







계단을 힘겹게 올라서, 구곡폭포 도착!!! 으아~~

원래 물줄기가 약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시원하게 물이 쏟아집니다.







근데 점점 파이고 파여서, 위에 있던 돌이 떨어지면서 폭포 높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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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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