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카메라/ 자동 /  대전 유성구 노은동



2013년 1월 2일 20:11 갤럭시카메라와 함께한 열아홉번째날


요즘 날씨를 보면 빙하시대가 따로 없습니다. 정~ 말 추워요. 지금 영하 11도라고 하는데 내일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 종일 한파가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삼한사온이라는 말만 들어도 따듯한 단어가 있었는데 계속 이어지는 한파, 한파, 한파의 연속입니다. 북반구가 이렇게 꽁꽁 얼어가고 있는 반면에 남반구는 40도가 넘는 폭서로 지쳐있다고 합니다. 우리 지구가 많이 아픈가봐요.


잠시 밤에 볼일이 있어서 짐밖으로 나왔는데 골목 틈새로... 이글루가 하나가 보이더라구요.

진정 아이스에이지, 남극화 되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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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보니 각진 이글루는 아니고 야무지게 파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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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쏙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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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추워서 바로 등돌려 나왔습니다.

이런거 못된 어른들은 발로차사 망가뜨려 놓던데 그런 짓은 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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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치우지 못한 눈때문에 도로가 그야말로 꽁꽁 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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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제격인 떡볶이와 어묵. 동네에 있는 <복어공주네 떡볶이>에 어묵향기때문에 어지러웠어요.

진짜 한입 베어물고 가야할것 같은 향기... 하지만 주머니에 한푼도 없어서 얼른 집으로 돌아오길 재촉했습니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모두 단단히 챙겨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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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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