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마시러 정말 멀리다녀왔습니다. :)

오랜만에 대전서부터미널로가는 느낌이었어요. 

서대전네거리역에서 급행 1번버스를 타고 유천동농협앞에서 내려 도착.

골목길로 들어와 기다란 카페베네가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유천동에 있는데 태평점;;;





노트북을 두들기며 일하고 계신 분들도 많았고,

삼삼오오 모이신 동네 아주머니분들도 계셨고,

심지어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나눠먹는 커플 분들도 있었다는...





저는 컴퓨터작업할게 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나중에 어린 꼬맹이가 '쥬니어 네이버' 켜달라고 엄마한테 생떼쓸때까지는 평온한 시간을 보내다가

이어폰꼽고도 참을 수 없는 소음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카페베네는 애플컴퓨터를 매장에 놓아두었더라구요.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카푸치노가 나온줄.

우유 거품이 상당히 많은 라떼가 나옵니다.





라떼는 우유거품이 살짝 얹어진 커피인데

카푸치노 만큼의 풍부한 우유거품이 올려져 나오는게 카페베네의 라떼...



카페베네의 원두가 제게 맞지 않는지 커피를 마실때마다 텁텁하고 쓴맛이 많이 나네요.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카페베네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D%8E%98%EB%B2%A0%EB%84%A4




인터넷에 카페베네 원두를 검색해보면

위키피디바에 "카페베네의 커피맛이 매우 떨어진다는 논란이 있다."에 대해서 언급하곤 합니다.

매장이 워낙 많아서 관리가 안되나봐요. 저처럼 쓴맛이 난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그래서 항간에 우후죽순 생기는 카페베네때문에 <바퀴베네>라고 부를 정도였지요.


2008년 대전월평동에 카페베네가 생길때만 해도 신생 카페로 와플을 디저트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새로웠던 베네였는데...





그러다 오늘 카페베네 종이컵을 보고 느낀건데.... 





불과 4일전에 우송대 카페베네 방문했을때랑 종이컵 디자인이 다르더라구요.

우송대점 갔을땐 크리스마스 시즌 종이컵 디자인이였던것 같습니다.

붉은 무늬의 카페베네 종이컵이 심플하니 괜찮더라구요.



원래 본연의 카페베네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돌아온것 같습니다. 쨌든 커피는 별로 맛없었다는 후문...




2013.1.11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309-8번지

Tel 070-4413-6232

Today menu 카페라떼 R =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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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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