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선 비가 내릴거라고 그러더니만, 막상 일요일이 되니 비소식이 사라졌더라구요. 대전엔 아직 꽃소식이 없어서 봄기운을 못느낄줄 알았는데, 제법 훈훈한 날씨덕에 가벼운 차림으로 외출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선배님, 후배님이 놀러오셔서 ^0^ 다시 시작된 대흥동 투어. 마지막으로 했던 대흥동 투어가 1월이었으니, 2개월이 지난 대흥동은 또 어떻게 변했을까... 돌아다니다가- 투어에 빼놓을 수 없는 성심당에 가기위해 골목으로 들어서서 만난 깜짝 놀란 풍경



[황씨네 롱 닭꼬치]라는 점포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는게 아니겠어요?

여기 그렇게 줄서서먹던 곳은 아니였던것 같은데...






제 기억엔 오른편에 염통구이 팔던 점포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젊은 아저씨 두분이 열심히 닭꼬치를 굽고 계셨어요. 

(문득 이마트트레이더스 월평점앞에서 파닭꼬치 팔던 젊은 아즈씨가 생각이 나는군요.) 





사람들이 길게 줄설만큼 맛이 있는가?!?

다음에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본래 목적지인 성심당으로 고고씽.

주말이라 그런지 성심당안에 사람들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더라구요.

요새 성심당 갈 수록 사람이 많아서 적응안됨 -_ㅠ






북적 북적. 



바로 앞에 튀김소보로 12개를 쓸어가시는 아주머니 발견. 헐








쟁반을 챙겨 튀김소보로를 구입하겠습니다.





튀김소보로가 나오는 곳엔 이렇게 길에 줄이 늘어섭니다.

대전역에서 줄서서 구입하기 싫으신분은 본점에서 구입하면 빠를거라 생각하시는데...

요샌 또 그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본점도 줄이 깁니다.





튀김소보로 천안에 가져가서 부모님드린다고 7개나 구입했습니다. +ㅅ+

천안 호두과자는 저리가라~ 대전엔 튀김소보로가 있나니!








부추빵도 다 팔렸다가, 새로 고워서 진열해놓으시더라구요.






정신없는 주말 성심당 풍경이었습니다. 

빵 계산하는데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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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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