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한 새로운 노은동의 카페를 소개합니다. (+_+)/

와, 이렇게 따끈할 수가 없어요. 날도 더운 만큼 정말 따끈따끈-

포스팅을 할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이제부터 다시 성실한 silverly가 되어볼까 노력중이랍니다. 하핫;


제가 즐겨하는 위치기반 SNS 씨온을 오랜만에 접속해 체크를 하는데,

노은동에 제가 등록하지 않은 새로운 장소가 있더라구요. 그것도 카페가!!

내가 모르는 동네 카페라니... 영화관 가는 길에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카페 이름하야 코삼이커피 (COFF33)





우선 찾아가기전에 정확한 위치 확인을 위해 네이년에 검색을 해보았는데,

코삼이커피 블로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소를 확인하고 매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코삼이커피 http://c2ye.blog.me/



오전 10시쯤 갔더니 문이 잠겨있어서, 1시쯤에 가보니 활짝 문이 열려있더라구요.^^*

두번 찾아간거지만... 집에서 가까우니까... 다행이었...ㅋㅋ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알리고자 

갓 로스팅한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코삼이 커피.





들어가자마자 바로 고민할 것도 없이 더치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의 눈물이라고 부르는 더치커피는 카페인에 예민한 저도 즐겨마시는 커피랍니다.

더치커피를 1l 정도를 다른 카페에서 18000원~22000원 정도 주고 구입해서 마셨었는데,

코삼이커피는 정말 저렴하게 더치커피를 판매하시는것 같아요. 집에 가져가서 맛봐야징~>_<




더치 500ml -> 10,000원(꽃바람블렌딩 사용)

더치 1000ml ->15,000원(꽃바람블렌딩 사용) 




이미지출처 : http://c2ye.blog.me/187567209



꽃바람블렌딩을 사용했다고 해서 대체 뭔가했더니

코삼이 커피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된 이미지가 있어서 데려와봤어요.

라떼에 사용되도 우유맛에 묻히지 않는다는 멘트가 인상적이군요.






더치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데,

벌써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흔적을 남기고 가셨더라구요.

코삼이커피 생긴지 2~3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조금 외진 골목안에 있어서 저도 발견을 못했었거든요.




코삼이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맛볼 수 있답니다.

더치커피는 2000원, 더치라떼는 3000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자리라고는 바(bar) 형태로 의자가 3개인가 있었는데

음.. 테이크아웃 그리고 로스팅 원두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





코삼이커피에 대해서 더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살짝 데려왔습니다.



Q1. 왜 이리 싸게 판매하시나요?

 A. 코삼이커피는 맛있고 신선한 커피를 널리 알리고자 최소한의 이익만을 남기는 업체입니다. 실제로 매장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1000원, 카페모카 2500원등 원두뿐만 아니라 커피도 저렴하게 판매중입니다.

 

Q2. 혹시 나쁜 원두를 사용하나요?

 A. 우선 나쁜 원두부터의 기준을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쁜 원두란 흔히 로부스타라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라바짜, 일리등 이탈리아 유명기업에서도 무려30%나 사용하는 블렌딩이 있습니다. 커피로 유명한 라바짜, 일리가 나쁜 원두를 쓰면서 이윤을 많이 남길려고 그런것일까요? 아닙니다 균형있는 커피맛을 위함입니다. 그래서 코삼이 커피가 생각하는 나쁜 원두란 결점두를 나쁜 원두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결점두란 벌레가 먹은 생두, 곰팡이가 생긴 생두, 깨진생두, 속이 빈 생두등을 결점두로 보고 이를 핸드픽하여 걸러내고 있고 로부스타가 들어간 블렌딩도 있지만 행여나 이를 싫어하는 소비자분들을 위해 100% 아라비카 블렌딩도 내놓았습니다,

 

Q3. 단가표에 딴곳에 없는 로부스타도 파시는데 이유는 뭐죠?

 A. 단가표에 보시면 여러종류의 아라비카종과 더불어 로부스타도 판매중입니다. 이는 소비자분들께서 직접 블렌딩 하여 자신맛의 커피를 즐기게 하고자 판매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로부스타의 중심적인 역할은 묵직함을 나타내는 바디감 상승, 쓴맛 및 풍부한 크레마가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베이스로 많이쓰는 산토스를 50%로 잡고 향이 풍부한 수프리모 30% 상큼한맛을 위한 예가체프10% 묵직함과 크레마를 위한 로부스타10%를 넣는 경우도 있고 기존에 사용하는 원두가 너무 가볍거나 크레마가 없을 경우 로부스타와 적절한 비율로 섞어 판매하시는 사업주분들도 계십니다.

 

Q4. 로스팅 되어 배송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죠?

 A. 선결제 후로스팅 시스템으로 재고를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전10시 결제건에 한해 당일 로스팅을 하는데 로스팅 전 생두의 결점두를 핸드픽하고 로스팅 후 또 한번 핸드픽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골라내다보니 결점두를 모두 골라내기는 어려우나 노력하여 최상의 품질로 다가서겠습니다. 그리고 포장되어 당일발송, 익일수령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주말, 주일 공휴일 같은 경우 원두의 신선함을 위해 익일평일에 배송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Q5. 원두를 수령했는데 봉지가 빵빵해요!

 A. 신선한 원두는 원두 안에 이산화탄소를 머금고 있어서 이를 계속 배출하는데 배출되어 원두봉지가 빵빵한 것 입니다. 핸드드립하실 때 오래된 원두는 부풀어 오르지 않는 반면 신선한 원두는 마구마구 부풀어 오르는걸 보셨을겁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1kg은 아로마밸브가 있으나 그 외 규격은 아로마밸브가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Q6. 수령하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생각했던 맛과 달라도 너무 달라요!

 A. 코삼이 커피는 수령후 바로 드시는걸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위에 언급되었지만 이산화탄소는 신선함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커피맛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2일후에 드시면 본래의 맛이 나오고 최대 2주까지 보고있습니다.

 

Q7. 너무 길어요 3줄 요약해주세요.

 A.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를 널리 알리고자 저렴하게 공급하며

최상의 품질로 다가서고자 로스팅전후 핸드픽실시, 당일배송하고

신선한 원두에 이산화탄소가 있어서 배출되어 최소한 2일후부터 본래의 맛이 나옵니다.


[출처] 공지사항|작성자 코삼이커피

http://c2ye.blog.me/187401537







제가 주문한 500ml 더치커피.

500ml를 0.5L라고 말했다는 ㅋㅋㅋㅋ

뭔가 좀 어렵게 말한 기분. -,.-)ㅋ





잘 포장해주셔서 신나게 들고 집에 와서 마셔보았답니다.

이렇게 이쁜 병에 담아주시면서... 정말 손해보는 장사 아닌가요 -_ㅠ

다른데는 빈 와인병에 코르크마개 끼워서 주시던데 감동이뮤

엄마가 병 예쁘다면서 물병으로 쓰자고 ㅋㅋㅋㅋ



더치랑 물을 1:1 비율로 해서 마시려는데...

응? 집에 머그잔은 많은데 쓸만한 유리잔이 없는게 아니겠어요. +_+;;

그래서 코카콜라 잔에다가 마셨더니

엄마가 치킨과 피자가 없으면 잘 마시지도 않는 콜라 마시는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



얼음 동동 띄워 마시니 시원합니다~ 캬~

무한 선풍기 회전과 맛난 커피랑 함께...

새로운 동네 카페 발견!

혹시 월드컵경기장에 경기나 공연보러 가시는 분들 출구 방향을 살짝 달리하셔서

테이크아웃해서 커피 사가시면 좋을 듯 싶어요.ㅎㅎ




꽃바람블렌딩이니까 우유랑 함께 하면 맛있다고 하셨으니,

우유랑 더치커피 넣어서 마셔보려구용.

집에 두유 많으니까 두유도 한번 넣어볼까...


더치비어, 더치콕, 더치탄산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코삼이커피 레시피를 한번 보세용.ㅋㅋ

http://c2ye.blog.me/18779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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