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그렇게 유명한 도지마롤! 한큐백화점을 찾은 이유도 도지마롤때문이었다. 근데 식품관에서 한참 둘러봐도 안보이길래 인포메이션에 가서 '도지마롤?' 그러니까 약도 보여주면서 에스컬레이터 있는 쪽으로 가라고 했다. 그러니 딱! 나타난 내가 많이 봤던 블로그 속의 그 점포가 나왔다. 본점까지는 걸어가기 귀찮아서 한큐백화점 내에 있는 몽슈슈로 찾아왔다. 줄이 길게 늘어선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고르고 계셨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점원분이 기본 도지마롤 슬라이스 된건 다 판매해서 없고, 지금 남아있는건 과일 들어간 도지마롤 1조각이 남았다고 해서 얼른 구입했다. 그냥 맛만 보려고 구매한거라 작은 한조각이 필요했던건데, 커다란 롤이랑 그 반조각을 사가는 분들도 많았다. 나는 331엔짜리 롤로 구입! 근데 315엔만 받았다. 외국인은 부가가치세를 빼고 받는건가? 아니면 점포 문닫을 시간이 되서 그런건가? 잘 모르겠는데 쪼그맣게 쓰여진 가격으로 받았다.



도지마롤 후르츠 315 (2013.7.8 기준 환율 11.36 / 3578원)






점원분이 포장해 주시면서 2시간안에 꼭 먹으라고 이야길 해주셨다. 오래 들고 다니지 말라고 ㅋㅋ





우메다에서 난바로 넘어와서 도톤보리 강가 벤치에 앉았다. 하필이면 돈키호테 앞에 있던 벤치.




도지마롤을 먹어볼까!





포장도 깔끔하게 해주는 일본. 오늘 안에 먹으라고 했으니 즉시 개봉!





녹을까봐 아이스팩 하나 넣어주시고, 포크랑 티슈를 가지런히 넣어주셨다.





도지마롤 후르츠!!





오... 크림이 정말 촉촉하다. 근데 안에 들어있는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입에 넣어 먹는 느낌이 생크림케이크 먹는 느낌이랄까? 근데 크림의 부드러움이 진짜 장난아니었다. 다들 부드러운 그 맛에 반했던 걸까? 이 도지마롤을 어디서 본것 같더니만 예전에 KBS1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재일교포 분의 성공신화를 다뤘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에 나왔던게 도지마롤 이었다. 올해 8월 2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몽슈슈 매장이 문을 연다고 한다. 몽슈슈 회사의 푸딩은 JAL 기내식으로 들어갈 만큼 까다로운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제품이 되었다. 정말 대단한것 같다. 한국에서도 성공하시길 바라요!




이제 도지마롤이 그리우면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반가운 일이다.


몽슈슈 김미화 사장님 http://news.donga.com/3/all/20130723/56625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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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백화점 (阪急百貨店)

大阪府大阪市北区角田町8-7

운영시간 : 월,화,일요일 10:00~20:00

수요일~ 토요일 10:00~21:00

Tel +81- 6-6361-1381

www.mon-c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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