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의 리버사이드를 따라 걸어가는 와중에 발견한 블루펌킨(The Blue Pumpkin).


씨엠립에 있는 블루펌킨은 여행자들사이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디저트가게인데, 프놈펜에 와서야 찾아가볼 수 있었다.

1층은 테이크아웃위주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고, 2층으로 올라왔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받았다. 아이스크림은 됐고, 커피나 한잔 마시겠다며 메뉴판을 둘러보니...

아이스크림 커피를 팔더라. Frozen mocca로 골랐다. 에소프레소, 초코 아이스크림, 초코시럽을 넣어만든 음료.


블루펌킨 Frozen mocca 3.75 USD + 0.25 USD 팁 (2013.9.8 기준 / 4474원)






내가 앉은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프놈펜 메콩강의 리버사이드뷰

맑은 하늘이 일품이지만, 그야말로 바깥에선 뙤약볕 땀이 송글송글








블루펌킨의 매장분위기는 화이트톤의 깔끔함이다. 특히 누워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한국인 아저씨 2명이 오시더니 연신 골프이야기를 나누셨다. 원래 이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너무 나태해지는것 같아서 의자에 꽂꽂이 앉아서 와이파이에 집중했다. 서늘한 매장공기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던자리. 캄보디아가 가난한나라로 알려진것과 달리 수도 프놈펜의 모습은 굉장히 의외였다. 카페곳곳에 맥북을 두들기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우리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프놈펜의 지도를 펼쳐들고 어디로 가야하나 보고있는 와중에 주문한 음료 등장.


초코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간 Frozen mocca.

시원한 맛으로 먹는 음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그득히 먹을 수 있었다.






3.75달러의 가격인데 이때까지만해도 리엘로 거스름돈 받는게 익숙치않아서 팁으로 넘겨주었다.


창가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며, 남은 프놈펜의 일정을 계획하는게 나쁘지않았던 시간.










구글지도에서는 리버사이드쪽에 매장이 안나와서 다른 곳의 위치를 첨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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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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