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성실한 블로거 코스프레라도 해볼까해서 다짐을 해왔건만 이렇게 무너지다니. 

암튼, 엣헴.


1월 7일 리아데이를 맞이해서 치킨버거 습격에 나섰다.


2시 30분쯤 매장을 찾아갔는데 매장 내 테이블에 사람들로 한가득 차있고, 

주문하는 계산서에 줄이 늘어서있어서 놀랐다.






지난달에는 12월 12일에 오징어버거를 1200원에 팔았던 리아데이가 

이번엔 1월 7일 치킨버거를 반값에 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치킨버거 단품이 3000원인데 1500원에 판매한다는 이야기.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쭈우우욱-





사람들의 치킨버거 습격에 대비해 햄버거 진열대 위에는 치킨버거로 가득했다.




이제 이 햄버거를 내가 털어오겠어!





"치킨버거 22개요."


"치킨버거 22개 맞으세요?"


"네."





주문을 받던 알바생이 등을 돌려 '치킨버거 22개 포장되요?'라고 확인을 하니, 열심히 뒤에서 햄버거를 포장중이던 점장님과 다른 알바생이 '대체 주문한 사람이 누구야?' 라는 표정으로 나와 아이컨텍을 한번 해주셨다. 원래 1인당 햄버거 구매갯수를 제한한다던데 이번엔 그런게 없었다. 혹시 헛걸음할까봐 점심때 물어봐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배가 불러서 양념감자 먹기로 하기 주문을 넣었는데 햄버거보다 더 비싼 감자나부랭이야.





2봉지이지만 혼자 들고가기 무거우니까 나눠서 들기로 한다.

가는길에 코카콜라랑 스프라이트 1.5l를 사서 고고고.





이렇게 내가 만든 간식타임. 롯데리아 치킨버거(Chicken burger).

"다들 오랜만에 햄버거 먹어서 괜찮네?" 라는 반응이었다. 

나는 혼자서 눅눅한 양념감자에 치즈맛을 뿌려서 먹었다는게 아쉽구만.





치킨버거 22개 1500 *22= 33000

양념감자 치즈맛 1900


= 34900원



롯데리아 대전둔산점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 233번지

Tel 042-484-7900


대전둔산점이지만 월평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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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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