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맛집 / 카페

Dear Coffee

(디어커피)



올해 결혼을 하는 친구를 만나러 천안으로 고고씽. 불당동에 있는 브런치카페 탐방을 하자는 이야기를 해서 갤러리아백화점 근처로 가야하나싶었는데 백석동에 위치한 카페로 가자고 이야기를 해서 급 노선변경. 친히 복합터미널앞으로 픽업을 나와줘서 감쟈감쟈. 수다거리를 한가득 들고 단독 건물로 이쁘장하게 위치한 디어커피에 갔다. 1층은 주차하는 공간이 있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곳곳에 원두를 비치해놓아서 커피향이 솔솔났다.




디어커피 1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2층의 창가지를 차지했다.


분명 테이블에 여러 사람들이 있다가 사라졌는데...

 어쨌든 수다를 다 끝내고나니 2층에 나랑 친구랑 둘만 앉아있었다. 뻘쭘.







어떤 커피가 맛있을까 물었더니 친구가 예가체프마신다고 해서 나도 예가체프로 골랐다. 

연하게 / 중간 / 진하게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나는 연하게, 친구는 진하게. 

 



마침 브런치 메뉴들은 2월 28일까지 할인이라 그래서 유후~ 

허니고르곤졸라 파니니로 골랐다.


파니니란 빵 사이에 두가지 정도의 재료를 넣어 그릴에 구운 이탈리안 샌드위치입니다.





우선 최근 근황 업데이트를 위해 수다를 늘어놓기 시작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얼만큼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직원이 2층까지 커피를 가지고 올라와야해서 조금 더딜수도 있는데 그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수다를 떨었다. 우선 커피부터 내어주셨는데, 그 향기와 풍미를 느끼기도 전에 계속 수다를 떨어제꼈더니 파니니가 나왔을 즘에는 커피가 조금 식어있었다. 얼마나 입을 재잘재잘 놀렸던지... 파니니도 급 짜게 식어버렸더랬다.






부농부농한 잔에 담겨진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고르곤졸라 파니니하면 치즈가 쭈욱~~ 늘어져야 제맛인데... 조금은 아쉬운 치즈의 비쥬얼.

계단으로 올라오면서 식어버린거니. 역시 따끈할때 먹어줘야한다.





내가 사랑하는 리코타치즈샐러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치즈라고 한다.






야호 잘먹겠습니당!! 







샐러드소스도 투하해서 맛나게 쳐묵쳐묵-





드립커피를 다 마시면 똑같은 커피로 리필을 해준다고 했는데, 

다른 커피로도 내어주신다고 해서 오늘의 커피로 달라고 했다. 


브라질 세라도.


나는 예가체프쪽이 더 좋았던것 같다.







수다와 함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친구는 이곳에 카페가 생긴후 자주온다고 하던데 결제금액의 5% 적립을 해준다는 회원적립금이 벌써 7000점이 넘어가고 있었다. 단독건물 카페는 오랜만이기도 했고, 워낙 브런치 메뉴를 사랑하는 나이기에 오늘도 새로운 카페를 하나 알아간다.



2월 28일까지 브런치 할인중

허니고르곤졸라 파니니 70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 Small 6000원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6000원


Dear Coffee (디어커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53번지

Tel 041-553-1491


천안복합터미널에서 버스 14번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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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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