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훼 맛집 / 후에 맛집

Thăng Long CityTour 

17 Nguyễn Công Trứ, Phú Hội, tp. Huế, Thừa Thiên Huế, 베트남 



베트남 훼(후에) 시티투어를 하던중 12시 30분쯤 되자 점심시간이라며 데리고 온 식당 Thăng Long CityTour. 이미 시티투어 상품내에 점심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뷔페식 식사가 제공된다고 했다. 태국 투어 상품들을 경험해본지라 몇가지 반찬만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뷔페식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투어버스가 도착한 곳은 훼 성 북쪽에 위치한 곳이었다. 중간에 반일 투어를 신청한 여행객의 호텔앞에 들러 내려주고서, 오후투어까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다. 시티투어 내내 한국인은 나 혼자뿐이라 뻘쭘함이 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혼자 밥먹는건 이제 신경쓸 일도 아니지만 ...


식당 메인 홀은 어디서 왔는지 모를 단체여객이 앉아있었고, 우리는 별관이라고 불러야할 식당으로 안내해줬다. 기다란 단체용 테이블이라서 내가 먼저 안쪽에 있는 자리를 잡고 앉으니, 한 커플이 내 옆자리에... 그리고 내 앞자리엔 프랑스인 부부가 앉았다. 그리고 뷔페식이니 점심을 가져다 먹으면 된다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내 자리라는 표시만 남겨두고 자리에 일어섰다. 가방을 내려놓으면 혹시나 분실되었을때 책임질 수 없으니 챙겨서 일어나는걸 잊지 않았다.





종류는 제법 많아 보이는데, 마땅히 가져다 먹을 것은 없어보이는 구성이다.ㅋㅋㅋㅋ

대부분 사람들이 웨스턴 푸드쪽 코너에서 감자튀김같은 것들을 가져다 먹었다.





그래도 맛이나 보자며 조금씩 덜어서 가져다 맛봤다.




베트남 음식들로 보이는 것들로 가져다 한접시 먹고, 두번째는 감자튀김같은 웨스턴 푸드를 먹고... 

이렇게 2접시 정도 먹었다. 먹을게 별로 없는 구성이라더니만... 그래 배는 제법 채울 수 있다.


그리고 물은 원래 가져다 주는건데, 우리는 당연히 음료를 주문해야하는 줄 알고 콜라 한병을 주문했다. 그러면 얼음물과 콜라를 가져다 주는데... 알고보니 얼음물을 그냥 주더라. 음료를 추가주문 받기위해서 일부러 안내어 주던거였다. 음료가 따로 필요없다면 물을 달라고 말하면 된다. 다들 더위에 지쳤던 터라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그리고 디저트 타임!!! 과일이나 많이 먹을껄 그랬나보다. 워낙 오전에 더위에 지쳤던 터라 수분이 부족했다.

팬케이크 한조각에는 바나나가 들어있었는데, 내가 가져온 바나나를 잘라서 더 쑤셔넣어서 먹었다. 드래곤푸르츠와 망고.




과일이 맛있어서 다시 망고와 드래곤푸르츠, 그리고 파인애플





여기가 내가 앉았던 테이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여행객들. 

다들 언어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도 대화를 주고 받는건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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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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