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빠이 맛집

Tik Kitchen


태국 빠이에서 맞이한 둘째날. 점심을 먹으려고 빠이스트리트를 걸어다니는 길에 만난 틱 키친(Tic Kitchen). 파란색 간판이 눈에 띄는 식당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들리는 식당이다. 아무래도 빠이에서 유명한 아야서비스 앞쪽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갈 수 있다는게 매력인것 같다. 방콕에서 처음 먹어봤던 바질볶음밥을 잊을 수 없어서 이곳에서 다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이렇게 오픈형 키친ㅋㅋㅋㅋ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받아 주문을 하면 된다.




빠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 Are you Ting Tong?'





메뉴판에 3번에 쓰여져있는 팟까파오(Phat Kraphao)를 골랐가. 여기에 넣을 고기를 pork, chicken, beef or liver(간) 중에서 고르면 된다. 가장 무난한 돼지고기로 골랐다. 전부 가격이 40바트라서 편하게 고르면 된다. 여기에 계란후라이를 추가하면 10바트가 더 붙는데, 계란후라이를 따로 말하지 못했다.ㅠㅠ






5분 정도 기다리자 나왔던 팟까파오 돼지고기. 세상에 완전 매운 소스에 깜짝 놀랐다. 원래 매콤한 맛이라고 생각은 했으나, 이렇게 화끈한 바질볶음밥은,,, 습하 습하- 혓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매콤한데, 은근하게 끌리는 맛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계속 들어감 ㅋㅋㅋ 여기에 계란후라이까지 하면 완벽했을 텐데...





정말 야무지게 먹고나서, 계산을 하고 나와 걸으면서 혓바닥을 내밀고 헥헥 거리고 있자 요리를 만들어준 직원이 매웠냐면서 엄청 웃어댔다.ㅋㅋㅋㅋ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죠? 바질볶음밥의 매력을 잊지못해서 아직도 방콕의 사진들을 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중에 하나다.


Tik Kitchen 팟까파오 돼지고기 40 THB (2013.10.3 기준 / 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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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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