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 님만해민 맛집

빤찰리 (ปัญญ์ชลี อาหารเวียตนาม / Pạỵỵ̒ chlī )



이미 저녁을 느어뚠롯이얌에서 소등심국수를 먹고, 룰루랄라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는데 위에서 쉬고 계시던 이씨오빠가 "저녁안먹었지? 먹으러가자~"라고 하셔서 거절을 못하고 또 밖으로 나왔다. 이미 배부른데 그걸 숨기지못하고, "간...간단히 먹을 수 있는걸로요."이야길 하다가 가까운곳에 베트남식당이 있다면서 이곳을 찾았다. 생각해보면 게스트하우스에 계시던 남자분들이 그다지 맛집에 대한 애착은 없으신듯했다. 그저 입맛에 맞는 음식을 판매하면 그만. 똑같은 식당에 또 가도 그만. 어끄제 저녁도 이곳에 와서 드셨다고 하던데, 별로 게의치않아하셨다. 





식당이름은 빤찰리. 태국어는 도대체 어떻게 읽는 것일까... 심오하다. 

이미 나는 베트남여행을 하고 돌아온 상태라 어떤 베트남 음식이 맛있는지 추천해달라고하셔서 한참 메뉴판을 들여다봤다. "베트남 음식은 고수만 빼면 모든 중박은 치는것 같은데요?" 그러자 밥을 드셔야겠다며 굉장히 쿨하게 새우볶음밥을 고르셨다. 나는 뭘 먹어야하지... 가볍게 가볍게 먹을 스프링롤로 골랐다.





오후 5시 20분쯤 방문했던터라 아직 저녁시간이 되질않아 식당엔 우리밖에 없었다.





입구에는 베트남의 대표 기념품 G7과 쌀면과 라이스페이퍼를 판매하고 있다.




주문한 메뉴 등장. 새우볶음밥과 스프링롤.





내가 주문한 스프링롤(spring roll). 베트남에서 짜조라고 부르는 메뉴.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구나.


이씨오빠는 이걸 먹어보더니 "상추튀김인데?"라고 이야길하셨다. 아무래도 채소를 넣어 튀긴 스프링롤이어서 그 맛이 아무리 채소스러웠더라도 표현이 상추튀김이라니? 상추튀김을 먹어보질 못해서 그 표현에 공감을 하지못하니... 나중에 상추튀김을 꼭 먹어보라하셨다. 이거랑 똑같은 맛이라고 ㅋㅋ





새우가 숨어있던 새우볶음밥. 입맛에 맞다며 좋아하셨던 메뉴.



빤찰리 스프링롤 60  THB (2013.10.13 기준 / 2100원)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일대 지도






이씨오빠는 내일 라오스로 넘어가신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게스트하우스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떠나기때문에 그렇게 결정하신것 같았다. 이제 치앙마이는 됐다면서... 그래서 편의점에 이것저것 사러가신다해서 반강제로 끌려왔다. 나는 이제 여행예산을 대부분 썼기때문에 과자같은 간식거리 구입은 사치라서 구경하고 있었더니 하나 고르라고 하셨다. 야호.



코알라과자 2개에 15바트이니까 이걸 사달라고 해서 Get -☆ 위에 통에 든건 20바트인데 별 차이 없었으려나.





일본 롯데제과의 코알라과자인데, 이 과자 우리나라 편의점에도 있고 일본, 대만, 태국 세븐일레븐에서 쉽게 구입할 수있다. 

맛은 칸쵸.


 



뜯자마자 한번에 다 털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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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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