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첨화코스중 양념주물럭, 카메라챙겨갈 정신도 없었고...그냥 폰카로 찍어왔다.
이미 훈제바베큐를 신나게 먹어치운 뒤라서 기름이 줄줄 흐르는 윤기나는 불판에 구워지는 주물럭!



 

신토오리 판암점 2011.02.27
대전광역시 동구 판암동 494번지 
Tel 042-274-5292

달콤한쿠폰 11.2.17 메뉴구성
금상첨화정식 (오리로스구이+훈제바베큐+양념주물럭+양념꽃게장+삼백탕&죽+냉면&팥빙수)
= \63,000 -> 40%할인 \35,000  
  



대전소셜커머스인 달콤한쿠폰. 주로 가족들의 외식메뉴 구성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인데, 판암동을 지날때부터 눈여겨보았던 [신토오리 판암점] 쿠폰이 올라와 얼른 질렀다.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시청을 가는 길에 있는 신토불이 둔산점의 금상첨화정식도 좋아하는 우리가족의 성향을 봐서... 오리고기 정식이라는 맛있게 맛보고 올 수 있을꺼란 생각을 했다. 할인된 가격에-

미리 예약전화를 하는건 잊지 않고, 저녁에 찾아가겠노라 했다.
자리마다 예약한 사람들의 이름이 줄줄 붙어있었다. 쿠폰 초기기간에 생길 수 있는 현상이었다.
아빠에게 소셜머커스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했다. +ㅁ+;
결론은 "그렇게 좋은게 있단말이야?"


금상첨화정식으로 주문이 들어가고 - 밑반찬들과 함께 로스구이를 불판에 올리고! 훈베바베큐 나와서 쌈에 싸먹고 있는 동안 고기가 익었고 - 신명나게 젓가락질!! 이어서 양념주물럭도 척하니 불판위에 올려서 신나게 구워먹었다. 소셜커머스라고 해서 메뉴구성이 다르거나 그런것은 없었다. 약간 좀 아쉬운듯 한 고기양이었으나.... 우릴 기다리는 삼백탕과 죽으로 한방에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죽에다가 꽃게장 양념 섞어 먹는게 그렇게 맛있다!!! 내가 시도한 방법을 아빠는 꽃게장 양념을 들이 부어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으니... 후식으로 냉면과 팥빙수도 선택이 가능한데.. 배불러서 후식은 건너뛰었다.




약간 전라도 사투리쓰시는 아주머니가 인상깊었다. "예~" 하고 띵동소리에 대답을 시원스럽게 잘해주시던 아주머니의 뒷모습. 사장님이 굉장히 젊으신분이셨는데, 일일이 챙겨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뜨거우시니까 불조심하시구요~ 맛있게드세요." 이 한마디가 먹는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는것. 아빠가 말하길, 젊은 사장이니까 인터넷에 홍보도 할 생각하는거지 - 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흥하시길 빌어요. 우리가족은 오리좋아하니까 자주갈지도.


소셜커머스로 외식을 하면서 유일하게 엄마가 "잘먹었어, 딸- " 이라고 해주셨다.
여긴 엄마가 인정한 오리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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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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