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5일 작성


여행전 준비해야하는 사항중 하나가 환전! 달러와 엔화는 가장 쉽게 환전할 수 있지만 대만달러(TWD)는 어떻게 해야할까? 하나,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로 현지인출 둘,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한후 현지에서 대만 달러로 환전 셋, 한국에서 대만달러로 바로 환전 (가장 환율이 안좋고, 취급하는 은행이 거의 없음.) 워낙 많은 블로그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대만달러는 명동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것이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명동에 가야할 일이 있을때 미리 환전을 하기로 했다. 명동 사설환전소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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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서 명동역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인도에 지나다니는 정말 많은 중국인 관광객에 깜짝 놀랐다. 손에 쇼핑백과 비닐봉지를 한가득 들고서 오고가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걸 보면 한국하면 명동이 쇼핑메카! 마치 방콕의 씨암에서 여행객들 손에 바리바리 나라야 노란봉투를 들고다니는 기분과 같았다. 롯데영플라자가 보이길래 이제 골목으로 들어가 대신환전소를 찾아헤맸다.






머릿속에 "환전소 환전소..." 생각만하다 지나칠뻔한 대신환전소. 한글로 작게 쓰여있고, 오히려 한자로 크게 쓰여있어서 당황했다. 그리고 이 앞에 무슨 건물이길래 경찰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뭔가 싶었다. (중국대사관이 앞에있어서 지키는 거라고 하던데...)  대신환전소에 환전하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창구마다 조금씩 기다려야했다. 그래도 환전은 금방되니까~





3월 25일 기준으로 35.3으로 쳐서 11300TWD 환전했다. 

하루 예산을 숙소제외하고 1200 TWD로 잡으라고해서 구입할 것도 있고해서 조금 넉넉하게 환전을 했다. 현금 40만원들고가 환전을 했는데, 35.3으로 쳐서 계산을 했다. 아니 앞에 전광판은 34.8로 쓰여있어서 이걸로 하는줄 알았는데... 뭐지? 현재 4월 29일 기준으로는 환율을 34.5로 쳐준다고 한다. 1000짜리 11장과 100짜리 3장으로 받았다. 가끔 늦은 시간에 찾아가면 대만달러가 없어서 환전을 못해준다고 하니 참고. 물론 명동에 다른 사설환전소가 굉장히 많으니 발품팔아 비교후에 환전해도 된다.


대신환전소 11300 TWD 환전 (2014.3.25 기준 / 3988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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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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