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맛집 / 모모다니시장

마코토야


모모다니시장을 구경하다가 맛본 타코야키(たこやき)! 오사카에 왔으니 당연 타코야키를 먹고가야지 라고 생각해서 도톤보리에 있는 노점들을 가볼 생각이었는데, 때마침 출출하기도 하고 할 것도 없는 모모다니시장에서 타코야키를 먹어보게되었다. JR모모다니역에서 나와 모모다니시장안으로 들어오면 입구에 타코야키 판매하는 상점이 2곳이 있는데, 조금 지켜보니 현지인들이 많이 구입해가는 가게쪽으로 관심이가서 골랐던 매장이다. 마코토야.





6개부터 판매를 하고, 원하는 갯수에따라 구입을 하면 된다. 

50엔을 추가하면 치즈를 뿌려준다는건가? 잘 모르겠지만 큰 인기라고 한다. 부부가 운영을 하는 타코야키 상점이었는데, 굉장히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받고 타코야키를 만들어 주신다. 마침 앞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타코야키를 구입하고 있어서 기다렸다.





손가락으로 6개를 가리키면서 "로쿠~"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하시고 타코야키를 구워서 담아주셨다. 그리고 세심하게 "마요네즈 괜찮아요?" 물어봐주시고, 내가 뭘 물어보든 고개를 끄덕거렸더니 기본 양념들은 다 뿌려주셨다.





방금 받아서 엄청 뜨거웠던 타코야끼. 

대부분 타코야키를 포장해서 가고, 바로 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없었다. 하지만 엄마랑 나랑은 점포 옆에서서 바로 먹어보기로했다. 너무 뜨거워서 한번 베어물고, "어뜨거거거거-" 라며 호들갑을 떨어야했다. 근데 내가 먹어본 오사카 타코야키랑 모양이 좀 달랐다. 크기가 다르다고 해야할까? 안에 두툼한 문어가 들어가는건 똑같은데, 크기가 정말 더 크다.


모모다니시장 마코토야 타코야키 6개 260엔 (2014.02.08 기준 / 2756원)


도톤보리에서 원조 타코야키집으로 알려진 본가 다이타코와도 가격이 100엔이나 차이가 나는데, 크기는 훨씬 더 크다.







하지만 뜨거워서 무슨 정신으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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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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