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천지 | 맑고 바람 한점 없는 날에는...

제주도 소천지

제주도 사진을 보다보면, 정말 아름다운 반영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사진 찍는 다는 분들의 인기있는 장소였던 소천지.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제주의 남쪽으로 내려와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가를 찾아오면 말이다. 렌트카 네비게이션에 제주대학교연수원을 입력하고, 씽씽 달려서 도착했다. 올레길 6코스를 걷는 올레꾼들이라면 소천지를 만날 수 있다.

서귀포의 숨겨진 비경, 소천지 풍경 BY.촌장(ejejucom)

제주대학교 연수원 뒷편으로 넘어가야한다.

올레길 표시를 따라 뒷편의 길로 따라 들러가자.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내가 그토록 와보고 싶었던 소천지. 어느 누군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이름을 붙였는데 진짜 소천지가 되었다. 날씨가 맑고 좋은 날, 바람이 없는 날 이곳을 찾는다면 소천지에 비친 아름다운 한라산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을 찍기위해선 소천지의 안쪽 돌까지 진입해야한다.

그러나 소천지 안을 보니 바람때문에 물이 출렁여서 반영은 못보겠다 싶었다.

그래도 이왕 온김에... 한라산 한번 바라보려고 내려와봤다.

날씨 좋은날 다시 찾아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