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 다자이후 여행

다자이후관 (太宰府館) 


다자이후에서 만나는 기분 좋은 만남. 바로 다자이후 관광선정대장 캐릭터 치우메(chiume)짱을 만나는 일이다. 일본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이를 사업화하는 능력은 정말 최고인듯하다. 큐슈지방의 구마모토현의 캐릭터 쿠마몬이 가장 성공한 도시 캐릭터인데, 전국 각지에 온갖 캐릭터를 만들어내 홍보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다자이후도 치우메(千梅)라는 이름의 캐릭터를 만들어내었다.





다자이후역으로 가는길에 한글로 "휴게소가 있어요." 라고 쓰여있는 안내판이 있어서 가보니 다자이후관이라는 관광안내소가 나왔다. 코인락커와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있고, 다자이후 관광안내지도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 앞에서 아이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치우메짱을 만났다.


이 캐릭터는 제법 한국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 다자이후에 열일하는 마스코트가 있다는 여행후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얼마나 팬서비스가 좋은지, 정말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준다.


* 열일 - 열심히 일한다.




특히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열심히 다자이후를 홍보하고 있다.





다자이후 마스코트 치우메는 2010년 10월 2일 다자이후 시민정청축제에서 처음 공개해, 노래도 발표해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본의 트로트를 엔카라고 하는데, 엔카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니 재미있는 설정이다. 다자이후에서 치우메짱을 만나면 우리가 해야할일은 바로 허리춤에 채여진 마법의 방울을 만지는 일이다. 방울을 만지면 연애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좀처럼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조심스럽게 포옹하고, 방울을 만져보자 ㅋㅋ





아이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다가, 치우메짱과 아이컨텍!





내게도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었다. 





그렇게 받게된 치우메짱의 명함 ㅋㅋㅋㅋㅋ 재미있는게 옷어딘가에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치치치~ 치우메짱~~"이라는 노래가 계속 흘러나온다. 아이들이 옆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며 재미있어하는데, 잘만든 캐릭터 하나가 열홍보대사 부럽지 않은 순간이다. 

 


ちうめちゃれんじ vol.14 炭坑節 chiume challenge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다자이후 곳곳에서 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니 기념사진은 필수!

어서와요~ 다자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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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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