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여행 / 구마모토 카페

카페 레갈 (カフェ・レガル)

Red tea soda


구마모토에 열린 쿠사마야요이 전시를 보러간 구마모토현대미술관 내에 있는 카페 레갈((カフェ・レガル)전시기간에 특별스위츠를 판매한다고 해서 들렸다. 땡땡이로 유명한 전시답게 준비된 스윗츠가 땡땡이 케이크 그리고 빨간색 소다였다. 케이크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것 같아서, 레드티소다를 맛보기로 했다. 






이 카페를 찾은 이유중에 또 하나는 전시기간중에 쿠사마야요이의 설치작품 「ヤヨイちゃん(야요이짱)」이 함께 전시되었기때문이다.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까 했는데, 사실 눈치보여서 포기했다.





전시회 첫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않아서 편하게 관람을 하고 나와서 카페 앉아서 쉬는데 창으로 쿠사마야요이전이 또 열린다는 플랜카드가 보였다. 구마모토현대미술관 맞은편에 있는 츠루야백화점 (テトリアくまもと鶴屋) 본관 8층에서 판매를 목적으로한 쿠사마야요이 전시가 열리는 중이었다. 역시 주변을 잘 살펴야 얻는 정보가 쏠쏠하다. 카페에 나와서 백화점에 가봤더니, 조그만한 카보챠 도자기작품이 700만원이 넘는걸 보고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주문한 Red tea soda. 붉은 색을 내기 위해 히비스커스를 사용하는 걸까? 

카페의 기본 메뉴가 아니라 전시중에만 판매되는 한정 메뉴라서 자세한 정보는 없었다.




아마도 이 메뉴를 처음 주문한 손님이 나였던것 같은 기분은...




쿠사마야요이 전시 티켓이 있으면 할인된 가격에 특별 스윗츠를 맛볼 수 있다.





비쥬얼은 제법 괜찮은데? 맛은... 그냥 사이다 같았다. 아직도 이 붉은색을 어떻게 낸건지 그건 궁금하다

위에 올려진건 얼린 라즈베리.






전시의 여운을 즐기는 김에 마신거였지만, 가격대비 그리 훌륭한 맛은 아니었다.


카페레갈 레드티소다 - 전시티켓할인 750엔 (2014.04.05 기준 / 78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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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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