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 여행

신비의 도자기 마을 오카와치야마 (Ookawachiyama/大川内山)



이제 진짜 오카와치야마 마을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 수선떨 필요도 없고,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면 된다. 솔직히 도자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별로 흥미가 없이 마을 구경을 하다 끝날 수 있겠다 싶었다. 






오카와치야마에30여개의 도자기 가문이 남아서 현재도 이마리 도자기의 명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을을 지나가면서 느낀건데, 미닫이문으로 되어있어서 관심있는 요장에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다. 그게 나같은 여행객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일이라서 유리문 밖으로 구경하는 일로 대신했다. 제일 먼저 유심히 구경했던 다이센가마요장(川副泰仙窯)





머그컵하나가 2500엔이라니... 

머그잔이라고 비싸봤자 스타벅스 머그잔만 구입해본 경험이 다인지라 도자기 머그잔 하나의 가겨에 흠칫 놀랐다.





마침 이마리 도자기 봄 시장이 열린 뒤라 할인해서 판매하는 도자기들이 많았다. 무가 그려진 도자기 셋트-





저렴하게 판매하는 그릇을 하나 살까했지만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깨질까봐 구입하지 못했다.



덴진바시 다리를 건너서 전망광장으로 향했다.




복원 공방.

이정표도 도자기로 구워져있다.





하천을 따라 도자기 타일이 붙어있는 것도 예뻤고...





세이겐가마요장 유적. 옛날에 가마터가 있었을 곳.





전망광장과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여기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나름 전망대라 불리우니 "올라가면 마을이 내려다 보이겠지?" 의 결과는 이렇다.






길을따라서 도자기광장으로 이동~~





빈코로석과 타일을 이용해 조각품을 만들어 놓았지만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다.







정말 2시간이면 충분한 오카와치야마의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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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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