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 방콕 통로 맛집

퍼퓸 (Perfume Fragrance Bar And Aromatic Cuisine)

연어크림파스타 salmon cream pasta 



방콕 통로(Thong Lo)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찾아간 곳은 아로마틱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퍼퓸 (Perfume Fragrance Bar And Aromatic Cuisine)이었다. 현대 유럽스타일 레스토랑으로 점심보다는 저녁시간에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다. 내가 이날의 첫 손님이었다. 브런치겸 일찍 식사를 하고 싶어서 찾아온 거였는데, 썰렁하게 비어있는 모습에 조금은 당황했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었으려나...






창가자리에 앉을까 했지만 햇살이 뜨거워서 그늘진 구석자리로 자리잡고 앉았다.





퍼퓸이라는 레스토랑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아로마(향신료)로 꾸며놓은 레스토랑 분위기





런치라고 따로 특별한 메뉴구성이 없었던 터라 그냥 스파게티 종류중에서 하나 골랐다. 연어 크림 파스타(salmon cream pasta)였는데 실제로는 메뉴이름이 굉장히 길었다. 일본식 된장인 미소가 들어가는 파스타였던것 같은데, 내가 이 메뉴를 고르자 미소가 들어간다고 설명을 해줬던것 같다.






음... 근데 내가 생각한 그런 연어의 느낌이 아니였던터라 당황을 좀 하긴했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짠맛이 나지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파스타.






다만 결제할때 1000바트짜리 지폐를 냈는데, 영수증과 다르게 거스름돈이 나온거다. 우선 기본 메뉴값에 서비스요금 10%와 텍스 7% 따로 붙고, 팁으로 50바트 정도를 빼고 가져다 주신것 같다. 글쎄... 가격대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식사였다. 그런데 서비스라고 받은게 없는 기분인데 팁마저 강제로 뜯기고 나니 더더욱.


퍼퓸 연어크림파스타 391바트 (2014.04.10 기준 / 13509원)



퍼퓸보다는 통로에 있는 멜로우가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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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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