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게스트하우스 / 방콕 씨암(Siam) 숙소


럽디 씨암스퀘어 호스텔(Lub d Bangkok Siam Square)

http://siamsquare.lubd.com/


주소 925/9 Rama 1 Rd. Wangmai Pathum Wan Bangkok 태국 연락처 +66 2 612 4999


요금/객실 도미토리 4인실 1박 평일 520바트 (여성) 주말 570바트 / 도미토리 4인실 남녀공용 / 싱글룸 / 트윈룸

조식 없음 / 오후 2시부터 커피와 티 무료제공

입실 14시부터 (데스크 24시간 운영) 퇴실 오전 12시 기타 수건 제공


방콕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중에 위치로 보면 가장 최상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럽디 씨암스퀘어에 다녀왔다. 이곳은 제법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호스텔중에 하나였는데, 로비에 앉아있으면서 한국어로 대화하는 소리는 많이 듣긴했지만 대부분 일행이 있는 가족여행객들이라서 어울리지 못했다는건 아쉬웠다. BTS 내셔널스타디움역 바로 앞에서 보이는 최상의 위치! 특히 씨암일대 쇼핑몰을 좋아한다면 최상의 위치다.





아침에 짐을 맡기기 위해 일찍 왔는데도, 리셉션이 붐볐다. 체크인하는 사람들과 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뒤 섞여서 그야말로 정신없는 분위기. 이와중에 친절함은 잃지 않는다. 이때 핫챌린지라고 매운 태국 고추 5개인가 먹으면 1박 숙박료 무료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무도 도전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럽디 씨암스퀘어는 밤에 열리는 파티로 유명하다.





이날 Snack night라고 파티가 열렸는데, 밤 10시 넘어서까지 쿵짝쿵짝 노래를 틀어놓고 술을 마시던데... 솔직히 옆에있는 IBIS호텔 사람들은 시끄럽지 않을까 싶었다. 방음은 되려나? 이곳의 가장 유명한 파티는 수요일밤마다 열리는 Yadong party! 야동파티 ㅋㅋㅋㅋ 무료로 술을 나눠주는 그런 파티가 제일 인기라한다.





그리고 이곳의 최대 장점은 바로 여성도미토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시작된다. 여성 여행객이 철저히 보호되는 아름다운 시설! 왜냐면... 여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카드키를 찍어야할 뿐만 아니라, 욕실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도 여자들만 다니는 공간이라서 씻고, 수건만 두르고 나오는 여행객들도 태반인 금남의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정말 이곳에서 다들 자유인이 되는 기분?ㅋㅋㅋ





내가 머물게 된 방은 여성도미토리에서도 가장 끝에 있는 101호였는데, 이 방은 전부 핑크색이 포인트였다.


방 벽에 그려진건 심지어 광고글이다.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홍보를 이렇게 멋드러지게 해놓았다. 빈 침대중에 아무데나 써도 되는줄 알았는데, 직원이 네임텍에 침대번호도 지정해서 알려줬다. 1층침대의 3번. 일찍 체크인해서 1층 침대로 받은것 같다. 이 방에 머무는 동안 게스트들이 전부 조용해서 정말 편안하게 머물다 갔다. 




방안에 있는 락커는 크기가 커서 캐리어도 들어가고 배낭가방도 들어갈 크기. 자물쇠는 자기가 가져온걸 사용해야 하는데, 내 자물쇠가 짧아서 안잠기는 불상사가 발생하긴 했다. 확실히 방콕 럽디는 호스텔로서의 가장 큰 장점들을 가진 곳이다. 왜 이곳을 선호하는지도 알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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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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