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수이 카페 / 뉴타이페이 단수이 카페

스타벅스 리버사이드점

STARBUCKS  Riverside

統一星巴克 河岸門市  Riverside

台灣中正路Starbucks一星巴克 河岸門市

新北市淡水區中正路205號


이곳은 대만으로 떠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벅스 매장중에 하나인 단수이(Tamsui)에 위치한 리버사이드점이다. 바로 이곳에서 단수이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기로 소문났기때문이란다. 하지만 내가 갔던 5월엔 장마기간이라 우중충 언제듯 비가 올것만 같은 날씨를 자랑했다. 항상 석양과는 별 인연이 없는것 같다. 이 매장은 위치를 제대로 모르고 찾아갔는데도 눈에 띄었다. 




그래, 사진으로만 보던 그 매장이 분명하다. 앞에는 공사중이어서 여러 구조물때문에 정신이 없긴했어도...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곳.



이곳도 오늘의 커피 원두이름이 한자로 쓰여있어서 알수 없던 관계로... 

그냥 평범하게 그린티크림프라푸치노로 주문해봤다.



대만 스타벅스 단수이 리버사이드점 그린티크림프라푸치노 V 160NTD (2014.05.06 기준 / 5648원)




주문하고 음료 기다리는동안 MD구경을 했는데, 역시 우리나라와 다르게 차(tea) 종류가 더 많이보이고

독특한 MD들이 많았다. 대만MD가 여럿 스벅빠들의 심금을 울린다더니만 조금 특이해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가장 기억남는건 스타벅스 메모장이었는데... 대체 누가 구입할까 싶었던 그런 갱지스타일에 충격이었다.)





이제 2층에 자리를 맡으러 올라갔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았고... 콘센트를 꼽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2층 야외로 결정.





야외도 야외 나름인데... 전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어서 앉을 곳이 없었다.






그래도 금방 매의 눈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사람이 있어서 냅다 우산을 던져두워서 자리 찜콩-

그리고 음료를 가지러 갔다.





역시 해지는건 못볼 듯...




주문한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Green Tea Frappuccino Blended Creme). 





대만에서 도전한 "자바칩 추가해 갈아주세요."는 "에이드 자바칩! 쉐킷쉐킷-"으로 이야기했더니 알아들으시더라. 그리고 저지방우유로 바꿔달라고 이야기했던것 같은데 맞나모르겠네. 휘핑크림은 올려달라고 끄덕끄덕 거렸는데...대만 휘핑크림은 원래 이렇게 생크림맛이 우리랑 다른가싶었다. 동네빵집 생크림케이크에서 날법한 그런 생크림 향이었어... 또 녹차가루를 우리랑 다른것을 사용해서 그런지 맛이 달랐다. 그... 묘하게 다른 녹차맛이 느껴진다!! 스타벅스는 세계 어느 매장을 가든 비슷한 퀄리티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곤하는데... 프라푸치노는 들어가는 현지의 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소소하게 느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들이라 호기심에 가져온 것들. 냅킨 디자인이 다르다.

커피에 넣는 프림도 누구든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두었더라.





음... 비가 내린뒤라 프라푸치노를 먹어선 안되었다. 빨대로 마시는 동안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다.






빠리에서 시식용으로 받아온 도넛을 함께 와구와구 먹고...





음... 그냥 이대로 어둠이 찾아올 것 같아서 저녁 6시 지나서 발길을 돌렸다.





요건 다음날 단수이에 갔었던 여행객분이 보내주신 사진. 이렇게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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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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