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여행 / 타이완 여행

소고백화점(太平洋sogo百貨復興館)


대만에서 사가야할 미션 아이템, 바로 인스탁스 미니필름 대만한정 필름이다. 필름프레임을 모으면서 구입하다보니 제법 다양한 종류의 필름종류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후지필름의 본사가 있는 일본뿐만아니라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지역한정 필름이 있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구입하기로 한 검볼필름어드벤처타임필름을 구입하러 소고백화점에 가보기로 했다. 시먼딩에서 인스탁스 필름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상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소고백화점 안에있다는 시티슈퍼에는 팔지 않을까 싶었다.


중샤오푸싱(Zhongxiao fuxing station)역에서 내려 소고백화점을 찾아간다. 내가 봤던건 초록빛의 유리창 건물이었는데 흰색 건물이 눈앞에 들어온다. 어느새 외관이 바뀐건가...





알고보니 이쪽에 있는 하얀색 소고백화점은 명품관이었다. 시티슈퍼는 길건너에 있는 소고백화점 푸싱관에 있다고 한다.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인스탁스 필름을 보여주면서 판매하냐고 물었더니 완전 친절하게 관련 부서에 연락을 넣어 재고 확인을 하고 알려준다. 그래서 푸싱관으로 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백화점 밖으로 나왔다. 




소고백화점 입구에 라뒤레 매장. 마차모양 귀엽다.





백화점안에서 스포츠의류 모델로 붙어있던 천이한(陳意涵 )! 괜히 반갑고 그래 ㅋㅋ

검색해보니 <두 도시 이야기>라는 중국영화에 지진희와 같이 출연할 예정이란다. 아직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구나.





백화점 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서 소고백화점 푸싱점으로 간다. 그래, 내가 봤던 그 백화점이 여기였다.




소고백화점은 일본기업인데 중화권에서 영향력이 대단한가보다. 홍콩에서고 소고백화점이 유명하던데...

정작 일본에서는 소고백화점을 못본것 같기도하고?





지하에 시티슈퍼 발견. 계산대 있는 쪽에 내가 찾던 인스탁스필름이 있긴했지만, 일본에서 수입된 필름밖에 없었다. 대만에서 나온 필름은 이곳에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애써 찾아온 보람이 없게 그냥 등을 돌려 나와야했다. 타오위안공항 면세점에 수북히 쌓여있는 필름을 보고 어이없어 했지만;;



여기서 기억남는건 고디바매장에서 음료를 샀는데 MRT에 들고 탈 수 없어서 앉아서 폭풍 흡입을 했고, 서점에 갔더니 일본서적류가 정말 많았고 심지어 소프트뱅크 야구팀에 관련한 굿즈들이 쌓여있길래 놀랐다는 점이다. 대만에 후쿠오카 사람들이 많은가봐?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