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간사이여행

교토역에서 오하라 가기


교토여행은 벌써 3번째인데 아직도 안가본곳이 그렇게나 많았다. 이번에 선택한 여행지는 오하라(大原)였다. 오하라는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길 들어서 시기상 방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자 이곳을 찾겠다고 결정을 했다. 교토역앞에서 오하라행 버스를 탈 수 있다고해서 부러 교토역 근처에서 숙소를 잡은 이유도 있었다. 교토의 교외인 오하라로 출발.







교토역앞에서 오하라행 버스는 1시간 소요


교토역앞에서 출발하는 오하라행 버스를 타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교토타워가 보이는 방향으로 나와서 C3번에서 17번 버스를 타면 된다. 부지런떨며 역앞으로 왔더니 바로 오하라로 가는 버스가 와있었다. 버스를 탑승하는 곳에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어서 다시 시간을 확인해봤다. 8시 40분 버스를 타기로 하고 미리 와있던 버스는 보냈다.






8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는 색이 다르다. 버스 앞으로가 오하라행 버스가 맞는지 확인한다.





뒷문으로 탑승해서 정리권을 뽑는다. 교토역이 출발지점이라 1번 정리권을 뽑게 된다. 어차피 간사이쓰루패스를 이용해서 탑승한거라 따로 지불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탑승위치를 알리는게 좋을 것 같았다. 교토 1일 버스 이용권으로는 오하라까지 갈 수 없어서 정리권을 뽑고난뒤 정산을 해야한다.


이 버스는 교토역을 출발해 시조 가와라마치, 산조 게이한, 데마치야나기역을 지나기때문에 일부러 교토역까지 와서 탈 필요는 없었다. 데마치야나기에서 타는 여행객들도 제법 많았다. 오하라에서 돌아올땐 산조게이한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우지로 돌아가기로 했다.





교토역에서 오하라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도착하자마자 돌아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했다. 오하라에서는 반나절만 있을 예정이었다.





오하라에 도착하자 고민되는건 버스터미널 뒷편에 있는 잣코인으로 갈것인지 길을 건너 호센인과 산젠인이 있는 방향으로 갈지 고민이 되는거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이 길건너 방향이라 그쪽으로 이동했다. 나중에 잣코인은 멀어서 가기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거다. 오하라에서 시간이 넉넉하면 모두 둘러보면 좋겠지만, 호센인과 산젠인으로 충분한것 같다.





6월의 녹음, 가을의 오하라와는 다른 초록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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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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