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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가와 공원 (湊川公園/Minatogawa Park)

아침일찍 일어나게 되서 오사카로 이동하는것 말고는 딱히 일정이 없던터라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어젯밤에 고베 포트타워 야경을 보러가겠다고 모자이크에 갔다가 밤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유난히 길거리에 경찰들이 많은 거다. 횡단보도 건널때마다 경찰들이 서있길래 '살인사건이라도 일어났나?'라는 착각마저 들었다. 스태프언니에게 물어보니 근처에 유흥가들이 많아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밤엔 경찰들이 많이 서있다고 이야길해서 깜짝 놀랐다. 일본은 취객들도 관리하는거야? 물론 음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일 수도 있는데, 횡단보도 건널때마다 다들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놀랐다.





아직 골목길에도 아침은 시작이 안된것 같다.



근처에 미나토가와공원이 있어서 산책겸 들렸다.



미나토가와 지하철역을 끼고서 공원이 있는데, 맥도날드며 영화관도 있고 나름 갖출 건 다있는 상가구역이었다.


공원쪽에 운동장같은게 있는데 학생들이 조회를 하고 있었다.

근처에 고등학교랑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교 운동장두고 공원에와서 이러고 있는데 의아했지만 나처럼 산책하던 동네 할아버지들도 조회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계셨다. 뭔가 여행이 아니라 고베의 일상속에 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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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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