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앞 한강공원 여의지구

: 2014년 여의도 벚꽃축제




작년과 달리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늦춰진것 같다. 개인적으로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개나리가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정도 빨라서 벚꽃이 필 즈음이면 개나리가 이미 지고 있는게 안타까웠다. 작년에 귀차니즘으로 인해 올리지 못했던 벚꽃명소들의 사진들을 뒤늦게 올린다. 2014년 3월 30일에 방문했던 서울 여의도 윤중로로 가던 길. 지금은 여의서로라고 불러야하지만 예전에 윤중제라는 제방이 있어서 윤중로라 부르던 그 곳. 일찍 봄이 찾아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2015년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10일 시작해서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벚꽃은 4월 9일 개화해 16일에 만개한다고하니 이때 맞춰가면 될 듯하다.





여긴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던 풍경. 

실제로 윤중로가 시작되는 여의서로는 이쪽방향이 아니라 걸어서 20분정도 더 이동을 해야한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편이 훨씬 가깝긴한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여의도 한바퀴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저 앞만 보고 휩쓸려 걸어가게 되니까.





그래서 여의나루역앞 버스정류장이 내가 꼽는 베스트 포토스팟이다. 

다른 곳은 사람들로 북적거려서 길거리에서 사진찍는게 굉장히 힘든데, 이곳은 그나마 쓸만한 사진을 건졌던 장소.





이날 인스탁스 들고가서 남겨온 사진은 제법 괜찮았다. 사람들도 많이 안나오고, 원하던 벚꽃나무도 담았고. 

근데 내가 생각한것보다 분홍빛 벚꽃나무가 나오진 않더라. 







걸어서 마포대교를 지나 물빛광장으로 가는 길.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 가게되면 수많은 인파로 어떻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게 된다.




여의도 물빛광장.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휩쓸려가다가 저녁부터 먹고 오겠다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쪽으로 들어왔다. 

그저 정신없는 기억뿐...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