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 칭다오여행

잔교 (棧橋/ZhanQiao Bridge)


언제가든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칭다오의 명물, 관광지중에 빼놓지 않고 들린다는 잔교에 갔다. 천주교당에서 걸어서 가는길에 밀크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해서 친구들이 먹고싶다고 했는데, 이미 잔교쪽으로 걸어온 바람에 매장을 가지 못했것을 아쉬워했다. 그래서 다음날 작정하고 밀크티 가게를 찾으러갔다는 후문. 





잔교는 칭다오의 상징적인 건축물이기도 한데, 첸하이잔차오(前海栈桥)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이 교량을 걸어가는 440m에는 빼곡히 사람들로 가득찰 정도로 인기있는 관광지다. 군사물자를 받기위해 지어진 다리라고 하는데, 1931년에 재건된 다리라고 한다. 야경이 그렇게 멋있다고 하는데, 밤에 잔교에 찾아오지 못한게 아쉽다. 밤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오는데 결정을 쉽게 못내릴것 같기도하고...





어휴... 가기전부터 한숨. 

This is China!!




사람들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뭔가 전쟁 피해자이신듯한 ... 아저씨들. 무언가를 알리고 계시는듯 했지만, 전혀 내용을 모르겠다.





뭘 줍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찾는 사람들. 조개?








이제 잔교 끝에있는 정자를 향해 직진.






지나가다가 여길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포토스팟이 되어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아니... 그냥 어딜가든 사람이 많은것 같다. 심지어 사진찍고 있는 우리를 찍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왜죠?







잔교의 다리 끝에는 중국 양식으로 된 후이수거(회란각/回漱阁)가 있다. 입장료가 4위안이었던가 아무튼 입장료가 있었는데, 올라가서보나 아래서 보나 뭐 별반 다를것 같지 않아서 들어가지않았다. 가끔 작은 전시같은것도 열린다고 하는데, 저 정자안에 들어가있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서 정자 바깥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기로 했다.





잔교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포켓와이파이를 켰는데... 바다쪽으로 나와있어서 그런지 안잡힌다.






오 저기가 소청도(小靑島)구나. 원래 다음날 일정에 포함된 곳이였는데, 날씨가 너무추워서 못가게 되었다. 





사람들이 줄지어서 올라가 앉아 사진찍기도하고, 쉬길래. 우리들도 올라가서 사진 찰칵찰칵 찍고 기독교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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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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