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중국과자

Lay's Lime, Puff pastry, Mango Milk


라오산 산행을 가면서 간식거리를 챙겨갔다. 첫날에 까르푸에 들려서 구입했던 것들.




Lay's(레이스) 라임맛. 중국은 정말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레이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여지껏 레이스가 인도과자인줄 알았는데, 펩시회사에서 만는 포테이토칩이었네. 그러므로 미국꺼.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었는데 가장 기본적인 맛만 나왔다. 여행하면서 느끼는건 태국에는 태국스러운 맛, 인도에는 인도스러울 맛, 중국에는 중국스러운 맛이 출시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에도 레이스 불고기맛, 김치맛 이런거 내주려나?





훠궈맛, 오이맛 그런것들 중에서 라임맛을 고른건 상큼해보이는 비쥬얼때문이었다. 원래 요거트맛을 사고싶었는데 대형마트에서는 판매하지 않나보다. 편의점에서 한번 보고, '요거트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가 그 다음부터 발견할 수 없어서 못먹어봤다. 중국의 레이스도 역시 질소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양은 별로 없다.


라임을 갈아서 뿌렸는지 감자칩위에 초록색 점들이 있는데, 묘하게 상큼한 맛을 낸다. 먹을만하다는 정도?





라오산에서 가장 높은 거봉에 올랐다. 여기서 가져온 간식을 까먹어주는게 묘미지.





내가 챙겨온 또 다른 과자는 망고우유맛 과자랑 Puff Pastry라는 중국과자였다. 퍼프패스츄리 과자는 위에 뿌려진 초콜릿이 형편없어서 맛없었다. 초콜릿가공품류중에서 제일 형편없는 수준이랄까. 거기에다가 패스츄리라서 부스러기가 너무많이 나와서 별로였다. 밀라노같은 맛일줄 알고 기대하고 샀는데 정말 별로였다.





망고우유(芒果牛乳)는 과자인데, 제조업체 이름을 잘 모르겠다. 한국어로도 쓰여있어서 호기심에 구입했다. 그냥 밋밋한 크림샌드정도의 맛이다. 망고맛이 특출나게 나지도 않고, 그냥 부드러운 맛이고 먹을만하다는 정도. 오늘 발견한건 포장껍데기에는 초콜릿 비스킷이라고 쓰여있는거다. 도대체 어디에 초콜릿이 들어있다는건가.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사온 화이트초코 크로와상도 우걱우걱 먹었다. 

라오산은 곳곳에 휴지통 설치가 굉장히 잘 되어있었다. 역시 중국정부에서 관리하는 5A등급의 명승지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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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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