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맛집 / 타멜거리 맛집 / 카트만두 한식당

네팔짱 (Nepal Zzang)


네팔짱 포스팅에 같이 올렸어야했는데, 사진이 많아지다보니 한꺼번에 합칠 생각을 못했던것 같다. 네팔 지진사건 이후로 포스팅을 쓰려니... 그곳의 상황이 걱정이 되어서 선뜻 글이 써내려가지 않는다. 나의 기억속에는 아름다운 네팔의 카트만두였데... 그래도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 일상의 기억을 남겨본다.






아침에 박다푸르로 다녀오기위해 나서고 있는데, 묵고 계시던 50대 아저씨분이 레몬을 하나 건네주셨다.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서 가방에 넣어두었는데, 아니 글쎄. 레몬안에서 애벌레 5마리가 나와 가방속을 기어다니고 있는게 아닌가. 너무 놀라서 충격받았다. 분명 기분좋게 받았던 레몬이었는데...(두둥) 


그래서 카트만두로 돌아와서 아저씨한테 장난스럽게 "일부러 레몬 주신거 아니에요?!"라고 했더니

"맛있어서 건네준건데 애벌레 나올줄 몰랐지."하며 굉장히 미안해 하셨다.





그래서 저녁때 맥주 한잔 사주셨다.

네팔에서 마시는 첫 맥주는 네팔아이스 (Nepal Ice).

라벨에 히말라야가 떠오르는 하얀 설산이 그려져있는데, 마차푸차레가 그려져 있는것 같다.





맥주의 맛에 대해선 감히 이야기하기가 어려운데...

술분야 파워블로거분 리뷰가 있어서 첨부해 놓는다. 얻어먹은 맥주라 가격정보도 없다. (민망)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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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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