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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푸르 더르바르광장 (Bhaktapur Durbar Square)



박다푸르 최고의 볼거리 더르바르광장 주변이다. 확실히 카트만두 더르바르광장과 파탄 더르바르광장 그리고 박다푸르의 더르바르광장은 모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광장은 크고 넓고, 위쪽엔 왕궁과 사원들이 모여있다.




부파핀드라 밀라 왕의 돌기둥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인지 모르고, 사람들이 사진을 한참 찍어가길래 뭔가 의미가 있는 곳인가보다 생각을 했다. 나중에 들어갈 수 있다고해서 들어갔다. 왕궁이야기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하기로하고...






왕궁입구 왼편으로 국립아트갤러리가 있다.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하는데, 힌두교와 불교의 그림들이 있다고해서 별로 관심이 안생겨서 광장을 더 둘러보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멀찍이 떨어져서 왕궁입구쪽을 보고 있는데, 뭔가 기분이 쎄~~ 한거다. 어디서 본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 






딸레주종과 바트살라 두르가사원(Vatsala Durga Temple)이다.



ⓒ tvN Drama Nine



내게 네팔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을 갖게한 tvN드라마 [나인 : 아홉개의향]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다. 4화에서 박선우와 주민영의 신혼여행 회상씬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박다푸르의 바트살라 두르가사원이었다. 박다푸르에서도 촬영을 한지 몰랐는데, 새삼스레 다시 드라마를 보다가 다시 푹 빠졌다.






딸레주종은 종이 울릴때마다 개들이 짖어대서 '개들이 짖는 종'이라고 한다.





드라마 나인의 팬은 바트살라 두르가사원을 훑는데 정신이 없겠지만, 더르바르광장에서 제일 인기있는 사원은 파슈파티나트사원(Pashupatinath Temple)이다.





이 사원의 지붕 버팀목에 조각이 눈길을 끄는데, 바로 남녀교합상이 조각되어 있기때문이다. 아직 인도 카주라호의 사원을 안간 상태라 이 조각상에도 얼굴을 붉혀야했다. 뭘 이런걸 조각했을까 싶은 생각에...






왼편에 보이는건 시바사원(Shiva Temple).




크리쉬나사원(Krishna Temple)








이렇게 아름다운 더르바르광장인데 지진으로 무너진게 정말 안타깝다.


nepal earthquake live footage of bhaktapur durbar square






크리쉬나사원에 앉아있던 개. 이마에 붉은색 빈디를 찍은 개를 보면서 "역시 네팔 개구나..."







이제 왕궁으로 들어가본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은 Sun Dhoka(태양의 문)이라고 부른다. 힌두교의 신들이 조각되어있는데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맨 위에 조각된 바슈누신의 자가용인 가루다이다. 가루다 아래는 딸레주신이 그려져있는데, 머리는 4개 팔은 10개나 된다. 이문이 화려하고 멋있어서 그런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세례를 날리는 곳이다.






왕궁내의 딸레주촉과 딸레주사원은 들어가볼 수도 없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고, 유일하게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 Snake Pond다. 17세기에 만들어진 왕궁내 물 저장소라고 한다. 탈레주 여신 제례에 사용했다고한다.









여행이 끝난 지금에도 골목길을 돌면 더르바르광장이 나타날것만 같다.







Bhaktapur Durbar Square During Earthquake April 25 2015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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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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