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맛집 / 카트만두 맛집 / 타멜거리 맛집

비케이스플레이스 베스트핑거칩스

B.K'S Place best fingerchips & Snacks


카트만두에서 감자튀김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한참을 찾아헤맸다. 이름이 베스트핑거칩스로 알고 있어서 그 간판을 찾다보니 감자튀김 캐릭터가 있길래 가까이서보니 이름이 비케이플레이스였다. 정확한 상호명을 알고 움직이지 않으면 괜히 고생한다. 무튼 이곳은 시원한 맥주와 함께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감자튀김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여기서 파는 메뉴들은 주로 핑거칩스(Fingerchips). 핑거푸드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음식인 감자튀김을 주 메뉴로 판매한다. 감자튀김과 함께 마실 맥주도 칼스버스나 산미구엘을 주문할 수 있다. 그리고 감자튀김 소스도 따로 구매가 가능한데 Hot Ketchup을 보고 약간을 충격에 빠졌다. 뜨거운 케찹이라니? 



베스트핑거칩스 감자튀김 Small 180 + 케찹 20 = 200루피 (2014.11.20기준)






우리나라 봉구비어, 말자싸롱 그런 분위기(?)라고 하기까지 뭐하지만 맥주한잔 기울일 만한 곳이다.





더르바르광장에 가서 먹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테이크아웃을 해서 출발. 쿨한 S양의 뒷태.






밤에 찾아온 카트만두 더르바르광장. 사원 곳곳에 걸터앉아 쉬는 사람들 아예 드러누워 잠을 청하는 사람들 사이에 우리도 자리를 잡았다. 밤의 분위기도 굉장히 좋구나. 유적지라기 보다는 사람사는 곳다워서 기분이 이상해졌다.





사온 감자튀김 개봉. 바나나잎그릇에 케찹포장해온걸 풀었는데... 케찹이 맛이 없는거다.

그러다 문득 인도 꼴까타에 맥도날드에 들렸을때 챙겨두었던 케찹이 생각나서 가방을 뒤적거리니 나오는 케찹. S양이 별걸 다 가지고 다닌다며 휘둥그레 놀라했다. 역시 입맛에 맞는 케찹은 맥도날드 케찹이었다.ㅋㅋ







감자튀김 Small로 주문을 했는데도 양이 상당히 많았다. 맛도 괜찮았고.


그래도 유적지니 경망스러운 짓은 하면 안된다고 맥주는 사오지 않았다. 그래서 가슴을 두들기면서 감자튀김을 먹었네. 수다떨면서 네팔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았다. S양은 포카라는 정말 천국같은 곳이라며 칭찬을 줄줄 늘어놓는다. 곧 떠날 포카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S양은 만약 내가 델리를 가게된다면 한번 보기로 약속을 했는데, 나중에 우다이뿌르에서 우연히 만나서 정말 놀랐다.






네팔 여행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을 강타한 진도 7.9지진 이전인 2014년 11월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여행기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작성되어 예약글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글 전체를 수정할 수 없어서 제가 아름다운 네팔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을 위해 포스팅마다 유니세프 네팔 어린이후원하기 배너를 넣습니다. 저 또한 네팔여행기가 업로드되는 기간내의 구글애드센스 수익을 네팔을 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 글을 통해 네팔을 알게 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기에 처한 네팔을 위해 작은 희망을 전달해주세요. #Pray for Nepal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